나 언니 정말 많이 좋아했어 하나도 몰랐죠? 진짜루 진짜 많이 좋아했어요 비록 말도 못하구 이렇게 혼자 접는거지만, 어쨌든 내 눈에 언닌 그 어떤사람보다 매력적이고 사랑스럽고 예뻤는데...... 근데 언닌 오래사귄 남자친구가 있지 그렇기에 내가 좋아해봤자 절대 안 이루어질거알아요 티 낸적도 없지만......뭐...알게모르게 수줍어하는거 몇번 눈치챘으려나. 오늘 언니를 만났어요 근데 나 이제 괜찮은 거같아 마음접을수도 있을거같단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정말 이제 접으려고요 다 미련인거같고 아프기만 해서요. 내가 남자였음 언니한테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봤을 거 같은데 언닌 남잘 좋아하는 여자란거 아니까 난 이렇게 결국 접네요. 직접 말해준 적은 없었지만 언니 너무 사랑스러운 여자에요. 내 눈엔 세상에서 제일 예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