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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다 확실히 맞긴 맞는말이죠
게시물ID : gomin_14468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Vla
추천 : 0
조회수 : 25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6/04 0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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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오늘 낮에 남자인데 어느정도 몸만들고 옷신경쓰고 머리 신경쓰면 훈남정도는 되겠냐? 라는 질문을 봐서 올려요.
확실히..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다" 라는 말은 맞는말이에요.
 
그런데 그말이 너는 꾸며 봤자다. 이게 아니에요.
어쩔수 없지만 같은 조건이면 잘생기고 예쁜사람에게 마음이 갈수밖에 없는게 사람이라는 의미에요.
 
갑자기 이런말을 왜하냐면..
제주변에 평소 그런거 신경 안쓰던 29살 오빠가 있었어요.
얼굴도 잘생긴것도 아니고 키도 167로 크지도 않았어요.
패션도 신경안쓰고.
 
그런데 어느날 이오빠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자기에게 신경쓰기 시작하더라고요.
공부하면서 운동하고 다이어트하고 몸만들고 머리에신경쓰고 옷깔끔하게 입으려하고.
처음에는 몰랐는데 이오빠가 점점 달라지는 모습을 보니 저도모르게 호감이 가더라고요.
그렇다고 사랑이런걸 느낀건 아닌데..
아 이남자에게 이런면도 있구나. 하는걸 알게됬어요.
그렇게 그오빠는 1년좀 넘게 그런생활을 지속했고
회사도 더 좋은데로 옮기고 몸도 어디가서 멋지다는 말 자주들을 정도로 됬어요.
머리도 깔끔하게 왁스바르고 해서 넘기고.
옷도 깔끔하게 입고.
또 그런거에 자신감이 생긴건지 평소에 없던 유머감각도 생기고.
 
이오빠가 다 그저그랬는데 예전부터 매너는 참 좋았거든요.
그렇게 되니 그순간부터 오빠주위에는 여자들이 따라다니더라고요.
길거리에서 번호도 가끔 따이고 ㅎㅎ
 
다시 말하지만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다 라는말은 꾸미지 말라는 말이 아니고
평범한사람은 꾸며 봤자야 라는 말이 아니에요.
흔히 인터넷에 떠도는 유머로 같은옷을 입은 외모가 좀 별로인 사람과 원빈 / 소지섭 / 권상우 이런 잘생긴 사람과
비교하는건 말그대로 웃자고 하는거고요.
 
점점 사람들을  그리고 많은 남자사람들을 만나며 느끼는건데.
여자의 경우는 워낙 한국 에선 여자의 외모를 중요시하니까 꾸며도 티가 많이 안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남자의 경우는 어느정도 자신감 가지고 깔끔하게 하고 다니기민 해도 여자로선 되게 좋게 느껴저요.
거기다가 어느정도의 유머감각이 있고 남을 위할줄 아는 배려가 있으면 인기남이 될수밖에 없어요.
 
실제로 남자들중에 역시 패완얼이다 라는 말 들을 사람은 그리 많지가 않아요.
제가 장담하는데 위에 저렇게 조건만 갖추어도 여자로선 보고 두근거릴수밖에 없는 그런 사람으로
되는거죠. 그런거 있잔아요 잘생긴건 아닌데 호감이 가면서 매력 풀풀 풍기는사람.
그런사람이 바로 저런사람들이에요.
 
네 제 남자친구처럼요 ㅋㅋ
위에 쓴 그오빠.. 제가 너무 좋아서 고백해서 차지해 버렸거든요.
지금은 결혼까지 이야기가 오가는 사이가 됬고.
 
지금와서 오빠 과거모습 생각하면 내가 왜 넘어갔을까 싶을정도에요 ㅋㅋ
그러다 다시 달라진 모습을 보면 역시 멋있어 라는 마음이 들어요.
 
그냥 밤에 시간나서 써봐요
 
그럼전 자러 가볼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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