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따돌림도 수도없이 겪어보고 지금은 하는일없이 집에만 있습니다
최근에도 사람에게 크게데여서 상담을한번 받아봤는데 공황장애,우울증,대인기피증 증세가보인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러나 저에게는 너무잦은일이기때문에 이런아픔이 무덤덤했어요 그냥 이렇게살아가다보면 치유될것같았다고 해야할까요
근데...최근 동생은 장학금을받으면서 학교를다니고 부모님은 경제가어려워 야근이잦아지시고
아무것도 안하고있는 제가 너무미운거예요 쓸모없어보이고
저는 말랐었습니다 피팅모델도 했었고 몸매에 자신이있었습니다 하는일도 그런쪽이었구요
시간이지나고 저는 이 외롭고힘든마음을 먹는걸로대신했습니다 먹고토하고 먹고토하고 토할때까지 먹었어요
그래도 살은찌더라구요 식욕억제제를 구해서 먹어도 자제가되지 않고 기억력은나빠지고 예민해졌습니다 손도 계속 떨려요
이제는 누군가가 제가 뭘먹는모습을 보는게 싫어졌어요 돼지같아보일것같고 사람들이 절 보면 혐오스러워할까봐 무섭습니다
다시 옛날 몸으로 돌아가고싶어서 다이어트하다가 폭식하고... 계속 몸이 망가지고 있어요
제 직업이 뷰티쪽이었기때문에 마르지않으면 안되는데...
고치고싶은데 부모님에게 말씀드리기가 무섭습니다 더힘들어하시고 더아파하셔서 혼자 짊어지고있습니다
어떻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