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자 부모와 자녀를 강제 분리시킨 조치가 미국 전국에서 비난을 받고 철회된 가운데
공화당은 중도파와 보수파의 협상으로 이민법 개정안을 의회에 상정했습니다.
트럼프는 트위터를 통해 이 개정안에 대한 통과를 호소했으나 미국-멕시코 국경 장벽 예산을 250억 달러(28조원)로 증액한다는 내용이 문제가 되어 민주당 하원의원들은 일제히 반대표를 던졌고 공화당도 무려 112명의 의원들이 반란표를 던졌습니다.
무슬림 입국금지 행정명령 합헌 판결로 유리한 국면을 맞았던 트럼프 이민정책은 새로운 난관에 부딪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