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 오유 떠나겠다고 본삭금까지 걸고 작성했던 사람인데 댓글도 없고 추천도 없어서 더 처참히 떠났던 사람입니다.

그리곤 염치없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음 ... 다름이아니라 이번주 토요일에 시험을 칩니다... 

아직은 어린(?) 나이에 군제대후 한학기 하고 바로 상경하여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충분히 열심히 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떨리네요... 친구들, 가족들에게는 아무렇지도 않은척 했지만 사실 정말 너무 떨립니다..

무엇보다 소중한 내 시간을 걸고 했던 공부라, 그리고 무엇보다 이루고싶은 제 꿈이기에 더욱 떨리나봅니다.

물론 2차시험이라는 더 큰 산이 있지만... 그냥 오유에다 넋두리 해봅니다..
그리고 작은 관심과 용기를 불어넣어주셨으면 합니다.

염치없이 다시돌아와 응원해달라고 해서 죄송합니다. 

이글 보시는 모든 분들, 혹여나 못보신 모든 분들 앞길 창창하길 행복하길 그리고 아름다운 세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럼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