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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힘을 주세요.. (점장의 하소연)
게시물ID : gomin_14473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JjZ
추천 : 10
조회수 : 364회
댓글수 : 46개
등록시간 : 2015/06/04 20:48:23
한 매장을 운영하는 점장입니다.
 
지금 매장에서 2년동안 약 60%에 육박하는 신장을 올렸으나 박봉을 받으며 아래 직원들에게 제 월급을 떼주고 있는 입장이었으나..
 
도저히 힘들어서 그걸 뒤집으러 갑니다.
 
60%라고 하면 어느정도냐면
 
사장이 벌어가는 순수익이 거의 천만원이 넘는 금액을 추가로 벌어간다고 생각하시면 될것같습니다.
 
저희 매장은 의류매장도 식당도 아닌 카페입니다.
 
카페 운영해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평일 매출 평균 35~50 주말매출 평균 300~370 그것도 7평 남짓한 곳에서 1점장 2정직원으로 찍는다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하루 12시간 가까이 일하고 점심,저녁은 거의 포기하다 싶이 일을합니다.
 
하지만 이예 반에 점장인 저조차 하루일당 65000원 선으로 번다고 해도 무관할것 같습니다.
 
인센도 상대값이 아닌 절대값 월 정직원 포함 50만원이 전부였고..
 
고생하는 정직원들한테 20만원씩 떼어주고 저는 10만원만 받아가던 상황이었습니다.
 
만약이라도 이번에 사장과 이야기가 되지않으면 정직원들을 데리고 매장을 떠날 예정입니다.
 
도저히 힘들어서 못하겠네요 ㅎㅎ
 
하루 1000잔에 육박하는 음료를 만들고 더운날씨에 추운날씨에 똑바로 앉아있는 시간도 없는 매장에서 노고도 인정해주지 않고
 
늘 욕심만 부리는 사장 아래서는 너무 힘듭니다
 
오늘 가서 제가 할말을 다하고 매장의 직원들과 제가 살길을 만들 수 있도록 응원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요약 : 절대값 인센, 기본급 박봉(다른곳 정직원수준), 수당없고 , 4대보험 안되는 매장 에서 급여협상 하러갑니다.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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