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2주 별 탈 없이 아이가 잘 자라고 있답니다 사개월 되자마자 엄마랑 태교여행도 일주일이나 다녀왔구요 몸의 변화는...체중이 좀 빠르게 증가중인거 같긴한데 ㅋㅋ 그래도 정상적인 범위 같아요 병원에서도 그렇게 말씀 하셨고 여행 한번 더 다녀와도 될거라고 하시네요 건강하다고 ㅎㅎ
근데 전 왜 매일 이렇게 걱정이 많고 불안한지 ㅠ 애가 좀 밑에 있는건 아닌지 태동이 갑자기 커져서 애가 경기라도 일으키나 걱정되고 안움직이면 안움직이는대로 또 걱정되고
애기 낳는 것도 겁나고 애기 먹이는 거 재우는거 전부 겁납니다
요즘엔 왜 평소에 마시지도 못하던 소주가 그리 땡기는지 ㅋㅋㅋㅋㅋ 모유 수유 끝나면 곱창에 생간에 쏘주 먹을거라는 얘기를 입에 달고 사네요 애 나오려면 아직 한참 남았는데 말이죠
마음 편하게 갖고 잘 낳아서 열심히 키우면 될텐데 초보 예비 엄마는 괜한 걱정이 늡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