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26살..
군복무 중인 남자입니다.
철없던 고등학생 시절 ,
고등학교를 자퇴한 뒤로,
아르바이트와 변변치 않던 직장 등 을 전전하다
24살, 늦으면 늦었다고 할 수 있는 나이에
군입대(사회복무요원) 를 발령받고,
현재 제대까지 약 4개월 가량 남았습니다...
검정고시 준비는 19살때부터 했었는데요..
아무래도 철이 없기도 하고..
한창 여자,술,노는것에 관심이 많았던 나이라서 ..
공부는 공부대로 안하고 ,
시험만 보러다닌게 어느덧 작년 2014년 까지 5번이 넘네요^^;;
집중해서 공부안하고, 벼락치기로 대충보면 된다는 생각으로..
독학아닌 독학으로 준비하고 갔다가 번번히 떨어져서.. 낙담하던 와중에
이제는 정말 안되겠다 싶어 , 26의 나이에 치밀하게 준비하여 8월 시험에 합격해두려 합니다..
문제는 이 대입 검정고시만 치르는것이 무의미 하다 생각하여..
지금이라도 대학 진학을 해보려 합니다...
제가 지금 생각하는 과는..
1. 영어관련된 .. 영어영문학과라고 하나요?..
2. 심리학과.. (카운셀러, 심리상담 쪽으로 한 번 나아가 보고싶습니다.)
3. 경영학과, 컴퓨터관련학과.. 정도 인데요..
수능은 솔직히 많이 자신이 없어요..
하지만 무조건 봐야된다면 어떻게든 공부해서 봐야겠지요
1년정도 바짝 공부하여서 얼마나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지금 검정고시를 다시 공부하는 입장이지만 기초과정이 참 어렵더군요..;;;
인생 선후배 님들 ... 대학을 갈수있는 방법에 대해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P.S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대학교 졸업장 없이.. 먹고살기란 참 힘든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