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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승자의 입장에서 씌여집니다.
게시물ID : history_295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몰라
추천 : 0
조회수 : 127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7/02 11:19:20
얼마 전 < 진시황 영정 > 에 대한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의 출생의 비밀부터 모친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까지. 물론 그것이 사실인지 거짓인지 우리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책에 나와있다고 다 사실이라고 믿을 순 없으니까요.

다만

진시황 영정은 패배자 라는 사실입니다. 

물론 천하를 통일했다는 것은 사실이며, 이때까지만 보면 성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세 황제 호해대에서 망국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일어난 유방의 한나라. 

최종 승리자는 유방의 한나라입니다. 그들은 아마도 전대의 진나라를 역사에서 지우고 싶었을 것입니다. 더욱이 한나라의 유방은 < 과거 춘추전국시대 초나라 >를 계승했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초나라는 진나라에게 엄청난 굴욕을 당했으며 결국 멸망당합니다. 그들의 분노는 고스란히 사서로 옮겨갔을 것이란 생각입니다.

1. 영정이 여불휘의 자식이다.  세상에 이보다 더 큰 모욕이 있을까요? 

2. 조희 (영정의 모친)와 노애의 쎅스 스캔들.  ㅎㅎ 일국의 황후가 이토록 파렴치한 적이 몇 번이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역사는 승자의 입장에서 씌여집니다. 영정과 조희에 대한 이야기가 책에는 나옵니다. 하지만 역사를 탐구하는 사람이라면 되려 반대로 해석해보는 생각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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