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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저 재미없는 사람이에요.
게시물ID : gomin_14476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Fob
추천 : 1
조회수 : 63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6/05 01: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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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참 공감능력도 떨어지고 뭐 대화능력도 떨어지나봐요.
집순이라 학교끝나면 바로 집에 와요. 친구가 있긴하지만 딱히 교류는 많이 안해요.
겉친구는 일절없고 정말 친한친구 딱 두명있어요. 이 두명을 제외하곤 사적으로 만나는 친구가 전혀 없어요.
그래서 그런가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능력이 턱없이 부족한것같아요. 근데 거기에 재미까지 없으니 말이죠.
내성적이고 부정적인 사고를 갖고있어요. 다른사람들은 절 싫어할거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요.
그래서 더 겉모습만 열심히 꾸미고 다니는데..겉0모습보고 먼저 다가오는 사람들도 저와 대화를 어느정도 해보면 다들 하나같이 떠나가요.
왜냐면 전 앞서 말했듯 대화능력도 떨어지고 재미없는 사람이니까요. 
한번은 친하지않지만 알바하면서 알게된 오빠한테 대놓고 '너가 왜 모쏠인지 알것같다. 사람이 재미가 없어'란 말을 들었어요.
그렇게 솔직히 얘기해준사람은 처음이라 너무도 충격이었어요. 아 내가 모쏠인 이유가 재미없어서구나.
그래서 남자여자 가릴거 없이 다들 내 주위를 떠나는구나.....................
근데 이렇게 생겨먹은걸 어째요. 쉽게 고칠수있는것도 아니고 20여년을 그렇게 재미없게 살아왔는데
내일 공강이라 혼자 집에서 소주까서 영화보면서 홀짝홀짝 먹는데. 혼자 술먹는걸 참 좋아하거든요? 
근데 오늘은 평소에 비해서 더더욱 소주맛이 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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