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민선7기 출범 “자영업자 카드수수료·임대차문제 해결”

박 시장

“이 시대 최고 개혁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

“앞으로 4년간 제 모든 것을 시민의 삶이 개선되는 데 걸겠다”

“이미 약속한대로 자영업자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카드수수료 0%대 인하를 올해 안에 실현하겠다”

“이들에 대한 유급병가제도, 고용안전망으로의 편입조치도 반드시 실현하겠다”

“카드수수료 0%대 인하는 서울시 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정부에서도 이미 공약되거나 선언한 것"

“이미 벌써 하나의 전국적 아젠다로 확산하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300만의 자영업자 가족까지 보면 1000만의 국민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 없다”

박 시장은 최근 서촌 궁중족발집 사건을 언급하며 이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조물주 위에 건물주가 있다’는 말처럼 임대차는 대한민국 사회 절망을 나타내는 핵심적 문제”

“헌법상 보상된 재산권을 보장해야 하지만, 지나치게 과도한 경우에는 제한할 수 있어야 한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는 황금알을 낳게 해야지, 잡아버리면 본인도 황금알을 가질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임대차문제는 도시의 영속적 발전뿐 아니라 건물주 본인을 위해서도 중요한 사안”

“미국은 시장들에게 특정 지역 임대료가 오르면 상승을 제한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데, 왜 뉴욕시장이 가진 권한을 서울시장은 가질 수 없느냐”

“그렇다면 누구를 위한 정치이며, 누구를 위한 국회의원이냐”

“서울시장의 힘이 가장 필요한 지역으로 시장실을 옮기겠다”

“가장 먼저 강북에서 한 달간 시민들과 기거하며 동고동락하겠다”

“현장출퇴근은 물론이고 지역주민과 숙식을 함께하며, 시민들의 삶을 살피겠다”

“지금까지 8조원에 이르는 채무감축을 해 서울의 금고를 비축했다”

“이제 과감한 재정확대를 통해 시민의 삶의 변화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