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어쌔신 크리드는 1만 빼고 2부터 꾸준이 사서 하던 프랜차이즈였고 최근까지 큰 실망없이 수작의 느낌으로 잘 즐기던 시리즈였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가 나오기전 까지는 말이죠 ...
온라인과 코옵에 치중한 시스템 부터 저에게 크게 마음이 안들기도 했고... 최적화 문제나 버그 기타 등등으로 인해 엔딩을 못 본 첫 시리즈가 됐죠 ㅋㅋ...
그 뒤로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씩 사그러 들기 시작했고 신디게이트가 나왔을땐 평가를 확실히 보고 세일할때 사서 했었습니다.
신디게이트의 경우엔 재밌는 게임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 전편의 여파 때문인지 동력이 급 상실되면서 또 엔딩을 못봤죠 쩝...
그리고 이번 여름 세일을 틈타 어크 오리진을 샀습니다.
음... 일단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옛날 어크에서 느꼈던 그 재미가 돌아온 것 같더군요. 스토리의 몰입감도 생각보다 괜찮은 편이고 이집트라는 배경을
잘 녹여낸대다 전투 시스템이나 암살 시스템 등 환경적이 부분도 크게 걸리적 거리는 부분 없이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엔딩까지 가려면 좀 멀긴 했지만 아마도 엔딩까지 볼 수 있지 않을 까 싶네요 ㅋㅋ...
어크의 전투시스템은 예전부터 조금씩 변화 해왔기는 하지만 이번엔 거의 위쳐 3에서 보던 스타일을 베이스에 어크를 끼얹은 느낌으로 꽤 많이 색다르면서도 괜찮은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전투시에 긴장감도 적절한 수준이구요.
그리고 아이템 콜렉팅 하는 재미도 꽤 쏠쏠하더군요 등급에 따라 룩도 다르고 뭔가 모으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ㅋㅋ..
무기의 경우엔 개인적으로 낫칼을 즐겨쓰는 편입니다.
왠지 적당한 무게감에 뎀딜도 좋고 룩도 맘에 드는 편에 일반 검보단 느리지만 그만큼 강공에 메리트가 있어서 치명타도 잘먹이더군요 ㅎㅎ..
의상도 좀 수집을 해보고 싶은데 아직까진 제 잠에 쏙드는 의상이 안보이네용 ㅋㅋ... 지금은 그림자 의상을 헤카상자에서 얻어서 끼고 있습니다 꺼믄 낫칼이랑 잘 어울리더군요.
그런데 2시리즈를 통째로 쉬어서 그런지 그동안 현대 스토리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는 잘 모르긴 하겠더라구요.
머 요즘 현대 스토리는 그분이 가신 뒤로는 쫌 재미가 없기도 했고 떡밥만 잔뜩 흘리는 수준이어서 이번엔 좀 다를지 모르겠군요 ㅎ
여튼 이번 이집트 배경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낙타타고 다니는 것도 재밌고 사막횡단도 재밌구요 ㅎㅎ...
피라미드는 아직 먼발치만 바라봤는데 혹시나 위에 올라갈 수 있으면 경치구경도 좀 해보고 싶네요.
최적화의 경우엔 제가 cpu가 i5 4670에 8기가 램 지포스 970정도의 사양인데 나름 50프레임 정도 유지하고 사람 많은 곳에선 좀 떨어지는 것 같더군요.
가끔 프리징이 걸렸다 풀리거나 걸린채로 먹통이 되서 껐다 킨적도 몇번 있는데 어쩔땐 갑자기 튕기기도 하고 음... 프레임대는 안정적인거 같은데 좀 이상한 느낌입니다.
cpu를 많이 써서 그렇다는 소리가 있긴 하던데 cpu가 i5 시리즈라 그런걸까욤 ㅎㅎ...
여튼 아직까진 별탈 없이 잘되고 있는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이번 편은 어크 시리즈의 명맥을 더 유지시킬 수 있을 정도로 좋은 게임인건 맞는 것같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대체역사를 즐겨보고 싶게 만들어주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