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친구와 친구교회지인의 계획적인 거짓말로 모략전도 되어 신천지 센터과정 마칠무렵에 있는 학생입니다.
친구부터 주변지인과 저를 속였다는데에 너무너무 힘들어서 현재 휴학까지 하게되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이 배신감도 많이 누그러지고 이해하려 노력하니 가능은 하더군요. 신천지 가르침이나 문화나 재밌고 멋진면도 있습니다. 근데 저는 애초에 무신론자여서 성경을 소설수준으로 밖에 안믿는 아이인데 심지어 최근에는 신천지 실상들이 너무 또 사이비 같아보여서 아마 머지 않아 그만두지 않을까 싶은데
친구, 강사님, 전도사님, 교회누나몇몇, 센터동기, 신천지다니는 대학선배 등등
그들과 정들어서 제가 나간다고 하면 너무 제 마음도 그들 마음도 아플거 같아서 걱정이네요. ㅠㅠ
제가 님들한텐 한심해 보이시겠죠?
(ps.막무가내로 그 사람들 다 한통속 사이비일 뿐이다 라는 말은 삼가주세요. 저는 그냥 사람대 사람으로 보는거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