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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별거아닌말에 울컥하신적 있나요?
게시물ID : lovestory_334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의음머
추천 : 2
조회수 : 106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2/18 12:10:40
어머니께선 이마트에서 일을 하고 계십니다

제 운동화가 다 떨어진걸 보시곤 이마트로 와서

운동화나 하나 사자구 하시더라구요

한참을 같이 고르는데 자꾸 어머니께선 10만원이 넘는

기능성운동화를 고르시더라구요

전 자꾸 괜찮다고 어차피 나중엔 다떨어지니까

아무거나 싼거 신으면 된다구 하는데도

오래걷는 일하는데 그래도 좋은거 신어야한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일단 몇군데 더 들려보자고한뒤 둘이 걸으면서

"너무비싸 엄마도 신발싼거 신으면서 왜 괜찮다는데도

비싼걸 사려는데?"라고하니 어머니 한마디가...


"내 아들이니까."

호... 속으로 울컥한거 참고 결국 싼거산뒤 몇달이지나고

오늘에서야 모은돈으로 마사이족신발인가 그거 사드리니 괜시리 

뿌듯하네요

오유님들은 어떤 한마디가 기억에 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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