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문이 무슨 잘못이길래요?
왜 당당히 "나 친문이야"라고 소리내지 못하죠?
왜 친문은 뒤에서 그림자처럼 소리없이 도와야하죠?
앞에서 나서서 반문 비문 의원들에게 당당히
친문이 되어라, 문재인 앞장서서 돕자, 이렇게 말 못하죠?
그것이, 도대체 왜? 문재인에게 누가 되죠?
지금 적폐청산과, 통일의 대 과업 앞에서, 거의 혁명과 다름없는
국가적 사업을 문재인과 청와대가 풀어내고 있는데,
세상의 어떤 혁명에서 뒤에서 조용히 은근히 지원해서 이룬 성과가 있는지?
같이 앞장서서 나서서 목이 터져라고 외쳐도 될까말까한 일 아닙니까?
100년 동안의 적폐가 친일파 청산을 하지 못해서,
이념대립으로 분단되어서,
그것을 이용해먹었던 적폐세력들 때문에,
결국 이 지경에 와 있는 것 아닙니까?
왜, 이 100년 동안의 적폐를 뿌리뽑자는 문재인 대통령 곁에 서 있다고 말하지 못합니까?
왜 친문이라고 말하지 못합니까? 왜 그것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누가 됩니까?
왜, 야당과 조중동이 만들어놓은 프레임 안에 갇혀서
당당히 나서지 못하냐 말입니다.
왜, 그들이 만들어놓은 프레임을 깨지 못하냐 말입니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프레임 싸움이라면, 우리는 그 싸움을 당당히 깨쳐나온 사람들이잖아요?
문파들이 뒤에서 열심히 응원하고 밀어주고, 같이 싸워줘서 문재인 대통령 만들었잖아요?
안철수가 개판부릴 때, 온라인 당원 러시로 응원하고,
지금은 엉망진창이지만, 그때 당시에는 그나마 문재인 도울 수 있는 사람이라고 판단한
추미애를 당대표로 뽑아줬잖아요?
친문 의원들 모여서 밥 먹으세요 !
밥 먹으면서 문재인 대통령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이야기 많이 나누세요 !
반문, 비문 의원들을 그 모임에 포섭하세요 !
민주당 장악하세요 !
영 못쓰겠다싶은 반문 비문들은 정동영 손학규 박지원 처럼 내쫓으세요 !
박쥐같은 박영선일랑은 두고두고 평가해보시고, 이언주같은 것은 스스로 나가게 만들어보세요 !
문파가 돈 주고 응원하는데, 왜 프레임에 갇혀서 앞으로 나서지 못하나?
뒤에서 조용히 돕는게 최선인가?
친문이 앞으로 나서서 민주당 장악하고 더 큰 힘을 보태줄 생각은 왜 못하는가?
왜 지지자들의 힘이 노무현 때보다 더 강력해졌음을 인지하지 못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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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문파인 우리도 보여줍시다.
친문 아니면 21대 총선에서 공천 못받는다는 것을
권리당원이 보여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