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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장거리연애 조언좀 듣고싶어요
게시물ID : gomin_14479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짬뽕꿍물
추천 : 1
조회수 : 218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6/05 15:05:48
장거리 연애 3달이 지났고 계획대로라면 8월말쯤 여자친구가 귀국합니다.
1달 조금 넘었을때 한번 삐긋했다가 최근에 또 삐긋했는데요 결과적으로는 서로 다시 잘 해보자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한번씩 삐걱 거릴때는 싸우는건 아니고  여자친구가 마음이 멀어져서 잘모르겠다고 그래서 이별통보를 받았었는데 대화하다보면 한국에서 좋았던 기억에 못헤어질것같다 그래서 다시 이어졌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처럼 애정섞인 카톡을 자주했었는데 이게 처음에는 좋아도 점점 무뎌지고 식는것 같아서 더 안좋은것 같더라고요.

아무리 제가 말하고 잘해준다 해도 결국 할수있는건 메세지 뿐이라 답답합니다. 손편지도 몇번쓰고 택배도 한번 보냈었는데 그때는 좋아하는 것 같더라구요.. 근데 보내고도 답장을 안해주니 저도 안하게되었습니다

이틀전에는 헤어졌다 그날 저녁에 다시 잘하기로 했는데, 화해하면서 여자친구가 말하길 큰 상처를 줬는데 믿고 잡아줘 고맙고 한국가면 못해준만큼 더 노력하겠다 그러면 다시 전처럼 될 수있을거라고 하며 일단락 났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연락하는데에 자신이 더 노력하겠다고 했지만 왠지 또 반복될것 같아서 앞으로 나는 연락을 줄이고 바쁘게 살겠으니 너가 연락하고 싶을때 부담말고 전화하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누구는 무조건 연락을 자주해야 한다고하는데 제가 선택한 방법이 잘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생각했을때  지금 여자친구는 저를 안좋아 하는것은 아닌데(헤어지자고하고 다시 같이있을때 생각 후 이렇게 헤어지는건 아니라고 말함 등등) 해외 생활이, 살에 닿는 행복이 좋아서 멀어지고 저와 좋았던 기억을 망각하고있는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500일 정도 만났고 그동안 서로 시들거나 싸운적없이 잘 만났는데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제가 연락에 집착하지 않고 맘편하게 해주는 것이 맞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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