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쓰는 글이 도움 요청이라 송구하여 어렵게 글을 씁니다.
디자이너 아내와 기획자인 제가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아침일기라는 노트를 클라우드 펀딩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노트는 사실 제가 필요해서 만들게 되었어요.
이상하게 요새 매일 짜증을 내고 하루종일 기분이 나쁜데
아내가 오빠는 짜증을 너무 많이 내
이 질문에 곰곰히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러네... 내가 왜 이렇게 비판적이고 짜증을 많이 내지?
하루종일 왜 기분이 좋지 못할까?... 기분이 좋았던 적은 있었나?...
매일 아침 마다 내 기분을 바꿀 수 있는 무언갈 하면 좋지 않을까?
각 종 어플이나 블로그에 일기처럼 기분을 전환할 무언갈 써도 이제는 하도 많이 써서
기분 전환에 그리 도움이 되지 못한 것 같아요.
목표를 하루에 100번씩 쓰면 이루어 진다는 말에 아내가 매일 아침 일어나서
꾸준히 100번씩 이루고자 하는걸 쓰는걸 보고 저렇게 막무가네로 하고 싶진 않고
뭐 좋은게 없을까? 했더니 아내가 그러면 아침일기를 만들어보자 해서 만들게 됐습니다.
디자이너인 아내는 창의적이라 참 이쁘게도 아침일기란걸 만들어 왔네요.
그 속에 들어가는 글들은 제가 다듬고 다시 써서 노트로 완성했습니다.
4월 부터 거래처들이 잠수를 타거나 그들도 힘들어 작업대금을 못 줘서 회사도 많이 힘든 상황입니다.
매일 힘든 하루를 고민해 봤자 별 의미 없다는 생각에 아침일기 개발에만 몰두 했습니다.
저희가 만든 아침일기를 봐주시고 필요하시면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꼭 후원 하지 않으셔도 아침일기가 세상에 알려질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 드립니다.
오유를 참 좋아하는데
무섭기도 하거든요. 날카로운 비판 때문에... 그래도 용기 내봅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