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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에게 커밍아웃 시점은 언제일까요...
게시물ID : gomin_14483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etalsg
추천 : 1
조회수 : 83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6/06 01:50:55
사실 아직 여친은 아니고 썸 타는 시점입니다. 그런데 여자분이 굉장히 적극적이고 제가 소극적이다 보니

다음번 만나면 고백하길 거의 강요당하고 있는 요즘인데요..."오빠...내가 듣고 싶은 얘기가 있어요." 이런

식으로...내일 만나면 사귀자고 고백할 생각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커밍아웃이란 게 다른건 아니고...제가 오덕이란거...오덕 12년차이고 그사이에 일본에서 나온 애니 중에

안본거보다 본게 많고 매분기마다 신작들 10개 이상씩 챙겨봤고 일본에 덕질하러 여행도 많이 다녔고 덕질

하려고 일본에서 1년 산적도 있고 건프라 만들고 피규어 만드는거 좋아하고 한국노래 전혀 안듣고 일본노래

만 듣고 일본문화에 심취하다보니 솔직히 한국 문화사정엔 전혀 관심이 없어져버린...그런 십덕후입니다.

이런 제가 일반적인 여성분을 사귀게 된다면 솔직히 얼마 안가 들통날게 뻔하고 내가 좋아하는걸 계속 속여

가면서 누구를 진심으로 만나는것도 저 자신에게나 상대방에게나 예의도 아닌거 같구요. 사실 "그냥 말하면

되지!"라고 하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세상에서 오덕을 보는 눈이 결코 좋지는 않으니까요. 이런건 제대로 사귀

자고 말하기 전에 솔직히 말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어느정도 사귀면서 상대방이 제 표면적 부분이 아니라

깊이있게 애정을 느끼게 된 후에 말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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