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자살하는 학생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아무리 망치고 아무리 힘들었다 해도 18년 동안 키워주신 부모님을 손톱만큼이라도 생각해보면 자살할용기가 안날탠대 말이죠... 항상 수능 볼때마다 뉴스에서 자살하는 학생 나올떄마다 안타깝습니다...... 제발............. 이번 수능에는 아무 탈 없이 잘 넘겨줬으면 좋겠습니다 !! 저의형 오늘 수능 보는데 아침 7시에 일어나서 마중하구 잘보라는 말 건네줬습니다 저희형... 고3동안은 정말 공휴일이 없었습니다 맨날 독서실 갔다가 1시 넘어서 오고... 또 어머니깨선 형이 1시까지 늦게 오는대도 주무시지 않고 항상 기다리십니다... 제가 엄마한태 " 엄마 피곤하신데 제가 형 문 열어줄깨요.." 항상 이러지만 엄마는 " 그래도 하루 동안 공부 열심히 하고오는데 엄마가 기다렸다 자야지 " 이러십니다........ 저희집 식구도 많고 엄마 할일이 정말 많아서 저희 엄마도 공휴일이 따로 없습니다 ㅠㅠ 모두 힘든만큼 이번 수능 잘 봤으면 좋겠내요 지금쯤이면 거의 학생들 다 수능장에 도착했을탠대.. 모두들 화이팅 입니다 !! 그리고 제발 자살하지마세요..... 아침부터 몇자 끄적여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