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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아자씨 미워미워~
게시물ID : freeboard_144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스모스▒
추천 : 0
조회수 : 228회
댓글수 : 27개
등록시간 : 2003/10/30 15:10:46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 며칠전.....
아침에 늦장부리다 결국 지각할것 같아 꼴보기 싫은 이사 잔소리 듣기 싫어
헐레벌떡 택시를 잡아탔드랬다...
집에서 회사까지 거의 직선 코스...
허나!!!! 시간이 출근시간인데다가 회사가 톨게이트 근처인 관계로 먼 놈의 차들이
이리 많이 기어나오는지... 
(어쩔땐 만화에서처럼 내가 도로바닥을 이불 털듯 털어버리고 싶은 기가차지도 않을 상상을 하곤한다...)
막히면 거금 7천원이 후욱~ 하고 날아가버리는 .. 점심시간에 밥 먹으면 반나절에 만원이 홀라당~ 날아가버리고  지갑은 텅텅...... ㅠ.ㅠ
어째뜬 회사에 도착해서 컴 키고 주변 정리 하다보니 먼가 허전... 커엌~~
핸폰이 엄써져뜨래따... 이런 아뿔사....낭패 -_-;;;
내 전화로 열심히 전화를 해보았지만 계속 컬러링만 나올뿐 전화를 받지 않는다..
그러다가 통화중....
속으로 아 택시아저씨가 통화키 눌러 여기저기 알아보나보다 싶었는데
10분이상 계속 통화중이드라.... 왠지 느낌이 좋지않아 좋지않아....
20번 넘게 계속 자탄풍의 노래를 감상하며 받기만을 기다렸는데... 잠시 한번 받더니 걍 끊어버리는것이었다..
이젠 밧데리를 빼논건지 컬러링이 짧아졌다...제길~
발신정지 시켜놓고..... 혹시나 싶어 전활 계속 해바도 역시나.....낭패.. ㅠ.ㅠ
점심에 고객센터 가서 통화목록 뽑아보니..............
허거거걱~~~!!!!!!!
060-900-5888  사용요금이 무려 15,350원!!!!!!!
핸폰 잃어버린것보다, 전번 다시 입력하는 수고보다, 저 저... 요금이...얼마나 원통했는지..
고객센터에서 임대폰으로 옛날 첨에 나왔던 드라마 폰을 손에 쥣고
떨리는 손으로 060-900-5888에 연결.... 마니 들어봄직한 여자 목소리..
성인전용!!심리치료 카운셀러 란다......19세 미만은 전화를 끊으래..
30초당 500원 이용료부가..... 미챠미챠~~~~
이런 망할자식...아침부터 몬 성인전용이고~~~~~~
내 핸폰이 옛날꺼라 단음에 칼라폰도 아니라서 뒷거래를 하자니 쫌 그랬는지 거라두 했나부다.. 
이런 망할 자식~~~~~~~~~~ 쒯~~~~~~~~~~!!!!!!!
..........이후로 핸폰은(임대폰 -_-;;) 가방속에 꼭 넣고다니고 택시를 타면 또 잃어버릴까바
(임대폰이라 1년이내에 분실,훼손시 4만원 배상해야함) 회사택시면 회사명 개인택시면 남바를 
외우는 습관이 생겨버렸다......
담달 요금은 마니 나오겠구나.......... 엉엉엉~~~~~~~ㅡ.ㅜ
여러분들도 핸폰 잊어뿌리지 않게 잘 가지고 다니세요~~~~ 
(내 책상위에 놓여있는 흠짓나고 초라해 보이는 흰색 드라마여......... 니모습이 처량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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