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뱃살을 좀 뺐으면 좋겠는데요
낙관적인 성격이어서 그런지 끔찍히도 말을 듣지 않습니다
제가 임신할때 같이 찌더니
출산 이후 남편만 계속 임신 8개월 상태입니다
진지하게 말을 해보면
"우리 이제 살찌면서 같이 늙어가자" 라고 진지하게 대꾸하고
놀리듯이 말을해보면
"안녕? 난 배로로야" 라고 뱃살을 꿀렁꿀렁하네요
어쩌다 남편쪽을 쳐다보다가 눈이라도 마주칠때면
"잘생겼나?" 라고 되물으면서 즐거워하네요
솔직히 웃기고 귀여워서 데리고 살긴 하는데요 ㅋㅋ
방법이 없는걸까요?
그냥 같이 살찌면서 늙어갈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