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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TAR 2016 소니(SIEK) 부스 소감
게시물ID : ps_144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믹스커피70개
추천 : 7
조회수 : 93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11/19 00:31:45

 지스타 다녀왔습니다. 소니 부스에서 즐긴 게임들 소감 간단히 남겨봐요. 순서는 생각나는 순서. 구입이 확실하거나 이미 구입한 타이틀은 일부러 건너뛰었습니다.
 


 일단 선행 팁.

- PS Plus 회원은 PS Plus 목걸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목걸이가 있으면 성인존, GT Sport, PS4 Pro 존, FF XV를 전용 대기 라인에 서서 금방 즐길 수 있습니다.
- 유비소프트 게임 네 개(포 아너, 와치독2, 어쌔신 크리드 에지오 콜렉션, 이글 플라이트) 중 두 개를 플레이하고 도장을 받아서 성인존 내에 있는 행운권 응모함에 넣을 수 있습니다. 토요일은 오후 1시, 일요일은 오후 3시 반에 추첨을 통해 여러 선물을 증정!
- PS VR은 준비한 시연용 기계가 많지만 사람은 더 많습니다... 줄을 열심히 서서 한 게임만 예약을 해서 즐긴 후 다시 줄을 서야 다른 게임을 즐길 수 있으니 즐기고 싶은 게임을 심사숙고하시기를.

psplus.jpeg

 플러스 회원 목걸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가져가도 된대서 기념품으로.




[[[성인존]]]

 줄은 총 네 개가 있습니다. 플러스 회원 - 콜 오브 듀티 멀티플레이 - 포 아너 멀티플레이 - 기타 게임. 플러스 회원은 대기줄에 서서 콜옵이나 포 아너를 하고 싶다고 하면 맞춰서 같이 들여보내주고, 콜옵/포 아너가 끝난 후 기타 게임(용과 같이 제로, 어쌔신 크리드 에지오 컬렉션, 호라이즌 제로 던, 와치독2, 바이오하자드 7)을 즐길 수 있습니다.



 포 아너 (For Honor)

 지스타에서 얻은 가장 큰 수확. '유비소프트가 만드는 좀 묵직한 게임인가?'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직접 해보니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묵직하게 움직이는 캐릭터로 상대 유닛과 진검승부를 나눈다는 느낌이 제대로 전달되었습니다. 멀티플레이 모드도 다양한데 그중 무대 이벤트로도 시연했던 1:1 모드가 정말 인상 깊었네요.
 시연은 8인이 모일 때마다 같이 들어가서 4:4 컨퀘스트를 즐기는 방식입니다. A-B-C 세 개의 중요지점이 있어서 중요지점을 차지하고 있으면 시간당 점수가 올라가는 방식. 이 게임은 무쌍 게임이 아니어서 적 플레이어와 2:1이 되거나 다수의 적 잡병에게 둘러싸이면 게임이 피곤해집니다! 조급하지 않게 아군 플레이어와 연계해서 진행하세요.



 용과 같이 제로

 한 5분? 정도 플레이하면 '감사합니다'스러운 화면이 나오면서 끝나네요. 그래서 게임에 대해 파악하긴 어려웠고요.




 호라이즌 제로 던

 이건 어차피 살거지만 궁금해서 플레이. 소니가 현재 가장 주력해서 밀어줄 준비를 하는 타이틀이라는 게 확 느껴졌습니다. 시연 게임의 조작 방법에 대한 튜토리얼이 종이 한 장 코팅한 게 전부거나 담당 직원이 말로 조금 설명해주는 정도인데 비해, 호라이즌 제로 던은 게임플레이 대기 중에 10분짜리 튜토리얼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태블릿을 제공하더군요. 덕분에 조작에 대해 충분히 숙지한 후 게임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체험 내용은 소처럼 생긴 적을 줄을 이용해 움직이지 못하게 한 후 탈 수 있게 길들이는 것과, 타조(?) 같은 적을 은폐하여 조용히 공격, 처치하는 퀘스트. 퀘스트 내용은 어렵지 않고 이 게임의 가장 기본이 되는 전투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지만, 게임 초반의 튜토리얼을 그대로 떼어놓은 건지 10분 시연용 게임에 사용하기에는 몹 밀도가 너무 낮아서 몹 찾으러 뛰어다니는 시간이 너무 많아 아쉬웠습니다.
 시연에 사용된 기계는 슬림이며 그래픽엔 딱히 불만이 안 생겼습니다.


 여기까지가 성인 존.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인터페이스나 BGA 같은 건 불만이 없는데, 듀얼쇼크4의 버튼감이 너무 안 좋고, 게임 플레이 시 미묘한 입력지연이 있습니다. 이게 전시회장의 환경적인 문제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만약 소프트웨어의 문제라면 6개월 발매연기를 해서라도 반드시 개선해야 하는 문제에요. 시연 기계는 구형 PS4였습니다. (아마도 1205?)




 GT Sports

 기사 등에서 보셨다시피 휠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레이싱 게임이 처음이고 휠도 당연히 처음인데 왜 레이싱 게임 애호가들이 휠을 구입하는지 알았어요. 휠에서 전해지는 감각이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레이싱 게임을 몰라서 게임에 대해선 평가하기 어렵네요. 저는 재밌게 했습니다!





 오퍼레이션 7

 너무 구석에 있어서 처음엔 시연하는 것도 몰랐어요. 미움 받으시나 싶을 정도로 구석진 자리ㅠㅠ
 저는 FPS를 거의 안 해봤고 그나마 해본 FPS가 마구 날아다니는 콜옵 인워라서 다소 느린 움직임이 좀 답답했어요. 현대전에선 이게 일반적인 것 같지만요.
 매치가 시작된 이후로는 총기를 변경할 수 없는 게 너무 싫었습니다. 기본 세팅된 장비가 너무 제 취향과 멀었어요.
 옥상 같은 맵인데... 맵의 구조는 3:3만 해도 좁을 거 같은데 이거 몇 대 몇까지 가능한 게임인지... 그리고 리스폰 위치에 대한 재지정도 필요해 보입니다. 조명이나 외부의 빛이 안 들어오는 새까만 건물 안에 리스폰되었을 때 버그가 걸린 줄 알았던 건 애교고, 제가 바라보고 있는 화면 정 중앙에 리스폰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내년 초부터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고 하는데... 어떨지...



 이글 플라이트

 VR은 처음인데 조금도 어렵지 않고 몰입감도 뛰어나서 놀랐습니다.
 듀얼쇼크는 거의 쓰지 않고 머리(두뇌 말고 머리ㅇㅇ...)를 써서 조정합니다. 고개를 좌우로 움직이면 단순히 바라보는 방향이 바뀔 뿐 움직임은 그대로고, 고개를 갸우뚱하듯이 기울이면 크게 선회하듯이 정말로 곡선형 움직임이 가능합니다.
 평면 영상으로 봤을 땐 되게 느려보였는데, VR로 1인칭 영상으로 보니 결코 느리지 않고 박진감도 넘치는 게임이었습니다. 비록 전투 미션은 못해보고 정해진 코스를 빠르게 주파하는 미션만 두 개 해봤는데, 조금만 익숙해지면 누구나 클리어할 수 있고 그 난이도도 적절해서 기록갱신의 도전욕구가 살아나더군요. VR이 있는 분은 꼭 해보시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구입하기로 마음 먹은 작품이 너무 많아서 즐겨본 건 이게 전부네요. 그렇지만 이글 플라이트와 포 아너가 정말 마음에 들었으니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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