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면서 공부하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얘들 케어하면서 공부하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각종 고시 준비하는 사람들 얼마나 어렵게 고생하는지
이제서야 아주 조금은 이해가 되네요 .

원체 공부 머리가 없고 주위 산만한 성격이다보니 진득하니
책상에 앉아 있는게 참 힘드네요.

계약직 일하면서 정말 좋은 환경 좋은 직장 여유로운 시간들..
그걸 한발 뒤에서 보다보믄 시험 꼭 합격해야 되는데..
마지막 기회..가장의로써의 책임감등이 부담감이 됩니다.

같은 계약직으로 같이 도우며 일하지만 반드시 한쪽은 나락으로 떨어져야되는 살벌한 현실.

공부를 그어느때보다 많이 하고 있는데..돌아서면 생각안나고 문제풀면 또 헤메고..잘하고 있는건지 불안감은 커져가고..

참 답답하네요...지금 일케 공부하는 스스로 비참하고
이정도밖에 안되는 인간이란게 괴롭고
그때 잘못 선택에 대한 후회..

가족들에게도 미안하고

만약 시험 떨어지면 솔직히 어디 머리쳐박고 죽어야되나
그런 생각도 들고....

머리가 나쁜거도 짜증나고 꾸역꾸역 공부해도 잘이해가 안되는것도 답답하네요 ^^;;;;

걱정만...걱정만 매일매일 너무 부담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