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다들 살아가면서 은인 한분씩들 계시죠?
게시물ID : gomin_1222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ar.
추천 : 2
조회수 : 54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2/18 20:52:53





그분들에게 감사의 글이나 한번 씁시다..
네?.안쓰신다구여?,,,죄송함다.,그럼 저만쓸게요..

저 부터 쓸게요


저는 정말 은인이 많은데 ㅎㅎ;
그중 딱 한분을 뽑기가 그러네요 ㅋ;; 음.,. 그냥 지금 연락이 안되는 초등학교담임선생님께 써야겠네요...이름까지 생생히 기억이 나네요 ㅎㅎ






5학년때 담임 선생님이셨던 ㅇㅎㅈ선생님!
 제가 처음 전학을왔을때
너무 내성적이고 말도 없던터라 학기초 친구들 사귀기를 힘들어했죠 ㅎㅎ
그래서 선생님께서 반 급우들에게 친하게지내라궁 잘 얘기해주셨다는걸 알았을때 감사헀어요 ㅎ
또 한번은 반에서 두 편을 갈라 계주를 할때 제가 너무 느려서 ㅋㅋㅋ;;
저희편이 질까봐,그게 제탓이 될까봐 제가 뛸차례에 상대편 주자였던 아이를 잡고 계셧던거 아직도 생생히 기억이 나요 ㅎㅎ 
그리고 제가 선생님에게 가장 감사한 이유는요, 선생님께서 제 재능을 찾아주셧어요!
아마 국어시간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시를 쓰는 수업이었는데, 
선생님께서 제가쓴 시를 보고 칭찬을 정말 많이 해주셨죠 ㅎㅎ
넌 재능이 있다, 어른이 쓴거같다 라며 칭찬을 너무 해주셔서 ㅎㅎㅋ;;
그때 부터 제가 작문에 욕심이 생기고 글을 많이 쓰기시작한것같아요,
한학기에 상을 5번이나 타고, 또 별명이 시인이 되고ㅎㅎㅎ;;
또 선생님덕에 시 뿐만 아니라 논설문이나 단편 소설도 많이 쓰게된것같아요.
선생님덕에 항상 특기를 물어보면 컴퓨터게임이라 대답헀던 초딩 제자는 당당히 특기를 작문이라고 말할수있게되었어요. 정말감사합니다
중학교에 입학해서도 글쓰기를 재주 삼아 많은 대회에 나갔어요. 그렇게 대회에 나가서 상을 탈때마다 저에게 숨어있는 한걸음 나갈때마다 성장할수있는 계단을 발견해주신 선생님께 너무 감사했어요.

세월이란게 참 빠르네요, 저도 이제 대학진학을 목표로 노력하며 뜬눈으로 밤을 새워야 할때가 왔어요
지금 제 진로는 선생님처럼 제자들의 끼와 재능을 발견해줄수있는 교원으로 정했지만!
저는 항상 글을 쓰고 또 그 글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잠시나마 눈을감고 기댈수 있게 펜을 들고 싶어요
항상 잊지않을게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