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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 다녀왔어요 ><
게시물ID : freeboard_17730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을방학♥
추천 : 1
조회수 : 17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7/16 15:26:35

이번 여행에서 인상 깊었던 일이 있어요

호치민 벤탄시장에서 아오자이를 맞췄는데 (베트남 전통옷) 

낮에 옷 치수를 재고     

당일 오후 6시까지 가게로 오라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관광지 구경하고 택시가 안잡혀서 ㅠㅜ 

한 6시 10분쯤 도착했는데 가게가 문에 닫혀있는거에요 

그래서 친구랑 망연자실 서 있다가 

명함 받은게 있어서 여기로 전화를 해야하나 하다가 

데이터만 되는 유심을 사서 전화가 안되는 유심이기도하고 

전화를 빌린다면 누구에게 빌려야하지...? 생각도 들고    

어쩌지... 옷을 마지막날에 와서 받아야하나  

막 당황해하면서 서있었거든요 

그런데 현지인분이 다가오시더니 

도와드릴까요?? 하고 영어로 물어보셔서 

저희 상황설명을 하니  

되게 흔쾌히 가게번호로 전화 해주셔서  

가게 주인분이 다시 가게로 오신다고ㅠㅠㅜㅠ 

저희한테 말해주셨어요

여기서 기다리라 하구  

되게 시크하게 슉 가셨어요 

뭔가 음료수라도 사드리고 싶었는데 ...!!!! 

아쉬웠네요... ㅠㅜ 

칭구랑 저랑 둘이서 다행이야 ... 연발하고 

우리가 천사를 만났나봐 ㅠㅜㅠ  

이러고 엄청 감동먹었어요!!!! 

그래서 저도 다짐한게 

혹시 우리나라에서 외국인이 이리저리 길을 찾고 있거나 

당황하고 있으면 도와드리려구요!!!!! 꼭!!! 

진짜 도와주는건 

도와주는 입장에서는 큰일 아니지만 

도움받는 입장에서는 엄청 고맙더라구여 ㅠㅜ   

또 이게 외국이다보니 되게 말도 안통하고 막막했는데

정말 감동이었어요 ㅠㅁ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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