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볼사람도 털어놓을친구도 없어서 여기에 자주 들르게 되네요ㅠㅜ
본인이 들었던 말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는 .. 어떤 마음에서 비롯된것이었을까요?
예를들어..
1. 친한 친구가 어떤 일이 있고나서 부모님에게 원망하는 말을 퍼부었대요..
걔가 그럴애가 아닌데 상심이 컸나보다.. 라고 하더니
1년후에 본인도 비숫한 일을 겪고나서 자기부모님에게 똑같은말을 했다고 하네요..
2. 예전에 어떤 커플이 있었는데 그 사람들이 헤어질때 되게 최악으로 헤어졌었다면서.. 남자여자 둘다 엄청 순한 사람들인데 헤어질땐 너때문에 인생 망했다고 하면서 헤어졌다고.. 하더라구요
그얘기를 연애초반에 듣고 저는 '그랬나보다'하고 넘겼던 기억이 있는데
저랑 헤어질때에도 저때문에 자기인생이 망했다고 미친듯이 얘기를 했어요 ..
3 제가 그사람에게 서운한일이 있어서 "상처받았다거 알아둬"라고 한적이 있었는데 몇달뒤 그사람이 저에게 그 말을 그대로 하더라구요.. 기분이 참 그랬어요 토씨하나 안틀리고 같은 말을하니.. 그사람이 서운했다고 한 내용보다 저에게 복수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앞섰어요 솔직히..
본인이 들은 최악의 말들을 배워서 사용하는거 같은데
왜그랬던걸까요? 남을 공격하고 싶은 심리때문에 그랬던걸까요?
너때문에 내인생 망했단얘기는 들은지가 몇달이 지났는데도 많이 억울해요.. 제가 진짜 잘못을 한거면 몰라도.. 아무말도 안했는데 아침에 갑자기..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