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유머글이 아니라는 점 사과드립니다.. 정말 너무 급해서 이렇게 유머게시판에 글을 올립니다. 고민게시판에 올렸는데...읽어주시는분이 별로 없는것 같아서요.. 정말 죄송합니다.. 요새 취직 때문에...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요...
취직문제 때문에 이렇게 처음으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새로 생기는 백화점인데요... 2009년 초에 문을 여는 백화점입니다. 면접을 보고 OT를 갔다왔는데... 약간 이상한 점이 있어서요.. 신입사원들을 모와놓고 얘기를 하기 시작하는데.. 입사해서 처음 2개월에서 3개월간은 수습기간인데 텔레마케팅을 하라는거에요.. 여기저기 아무사람한테 전화해서 분양받으시라구..이런 전화요.. 그리고 텔레마케팅이 끝난 후에는 전단지를 돌리라고 하구.. 면접 볼때는 이런 말이 없었거든요.. 면접 볼때는 백화점 오픈하기 전에 협력 업체에 들어가서 백화점 오픈전 까지 일하다가 백화점 오픈하면 정직원시켜 준다고 하더라구요. 더 이상한 점은 업무 능력을 평가해서 성적이 별로 좋지 못하면 해고당할 수 있으니까 열심히 하라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신입사원들에게 앞으로 자기가 일하게 될 백화점에 대해서 공부를 시키려는 목적으로 텔레마케팅을 시킨다고 생각을 했는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뭔가 이상하고 구린내가 나더라구요. 업무 능력을 평가해서 성적이 별로 좋지 못하면 해고할 수 있다고 얘기를 하니까..더 이상하더라구요.. 2개월에 3개월동안 꾸욱 참고 텔레마케팅하고 전단지까지 다 돌리면... 그때가서 당신 해고입니다 라고 하면..전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해고당해야 하잖아요.
정말 고민이예요..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주위에 친구들한테도 말했는데.. 하나같이 이상하다고 말하구..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