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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에게 바란다
게시물ID : sisa_10853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에버54
추천 : 41/22
조회수 : 2660회
댓글수 : 37개
등록시간 : 2018/07/19 04: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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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김어준의 파파이스 이재명 편을 수십번 반복해 본 후 느낀 것은, 김어준의 이재명을 보는 시각이 일반 인터뷰이를 보는 것과는 판이하게 다르게, 끈끈한 연대감을 갖는 오래된 동지를 보는 것 같다고 말했던 적이 있습니다.

2016.10 김어준의 파파이스 이재명 편을 보면  인터뷰 중간 부분에서 대선 잠룡들 이야기 하며  "여기에 오셨던 박원순 김부겸 안희정 이재명지사(?)까지..." 라고 운을 떼자, 이재명은 "본인의 마음에 이미 도지사급으로 올라간 거야.."라고 했고 김어준은 "그러니까 도지사나 하라는 거죠..." 라고 했습니다.

이 인터뷰에서 사용되었던 언어를 보면 아주 친한 사이에서 할 수 있을 법한 반말이 섞인 대화가 오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전에 이재명과 김어준이 얼굴 맞대고 같이 찍은 셀카사진(?)을 보았던 적도 있습니다. 이 사진은 두사람 중 한사람이 자신들의 친밀감을 과시하기 위해 sns에 올렸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처럼 이재명과 김어준의 친밀감은 자신들의 과거 행적에서 적나라하게 사실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김어준은 지난 지선에서 이재명의 부도덕성이 집중 거론되자 침묵으로 일관하다, 이재명의 압승(?)으로 끝나자, 이재명의 당선자 인터뷰 자세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재명에 대한 친밀감을 과시하려는 듯, 

다스뵈이다를 통해 "여기까지는 이재명의 실력이라 누구도 도와줄 수 없고, 더 나아가면 시대가 부르는 것이라 누구도 막을 수 없다"며 이재명의 대망론에 대해 간보는 것 같은 말을 했고, 이 말이 논란에 휩싸이자 잠시 잠수를 탄(?) 후 이재명에 대해선 침묵하고 있습니다.

이재명과 아주 친밀한 것 같은 김어준에게 이재명의 과거 행적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 안될 상황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의하면 "바른미래당 성남적폐진상조사특위는 •방송토론 등에서 형(故 이재선씨)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 한 사실과 배우 김부선 씨를 농락한 사실을 부인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성남시장 권한을 남용해 형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 한 직권남용죄 •자신이 구단주로 있던 성남FC에 여러 기업이 광고비 명목으로 160억원 이상을 지불하게 한 특가법상 뇌물죄(또는 제3자 뇌물죄) 등을 들어 이재명 지사를 고발했다."고 하면서

 "경기 분당경찰서는 바른미래당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 지사를 고발한 사건과 관련, 방송인 김어준씨와 주진우 기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고 했습니다.

이 기사를 보면 조만간 김어준이 경찰에 소환되어, 이재명 김부선 스캔들 관련하여, 자신이 2010.11에 김부선 인터뷰 내용을 기록했던 '김부선, 촛불 50번을 들었건만 돌아온 건...'이란 글에 대하여 두사람의 관계를 어떠한 형태로든 밝히지 않을 수 없을 듯 합니다.

김어준의 이 글 속에는 하태경에게 "적당한 시점에 적당한 장소에서 밝히겠다"며 꼬랑지 내릴 수 밖에 없었던 내용이 들어 있으니까요.

이글에는 "듣고 보니 유명 정치인이다. 하지만 실명은 내지 말란다."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말을 되짚어 보면 자신이 성남총각이 누구인지 아니까 유명 정치인이라고 했고, 자신이 김부선으로부터 실명을 들었으니 실명은 내지 말란다고 썼다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경찰이 제대로 조사한다면, 경찰 또한 이 부분에 집중해서 스캔들의 진위 여부를 가리려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찰의 예상되는 이 질문에 아직도 이재명에 대한 친밀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은 김어준이 어떠한 답을 할지 매우 궁금합니다.

나는 김어준에 대해 비판적 지지를 하는 사람으로서, 김어준이 부도덕한 이재명에 대해 갖고 있는 듯한 친밀의 끈을 놓고, 경찰의 이 스캔들 관련 조사 시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을 진솔하게 밝히고 시사평론가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와 사회정의 구현에 앞장서길 바랍니다.
출처 http://v.media.daum.net/v/20180716180047860?f=m&rcmd=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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