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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참 답답하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17749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과일경매사
추천 : 2
조회수 : 17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7/20 05:30:47
공부할수록 만약에 안되면 진짜 어째야되나.
여기서 무너지면 정말 어째야되나
온통 그 생각만 듭니다.

책보고 인강듣고 지금껏 살면서 공부란 것에 제일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고 어떻게든 외우고 발버둥 치는데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고..
문제풀면 정답은 우수수 비내리니 자신감은 더 내려가고

과외라도 해볼려고 발버둥치면서
제가 할 수 있는건 다 해보고 있는데

이런 말이 생각납니다.
  
나름 최선을 다했다라고 하는건 그져 핑계일뿐이라고
노력은 정말 많이하면 되는거라고. 


자리잡고 나아갈 나이에 얘들도 있는 가장이...
만약 떨어지면 어차피 계약직이든 일용직이든 돈은 벌어야될테지만 진짜 한심하고 쓰레기 같겠네요.. 

공부하다가 눈물이 나드라구요.
머리에 잘안들어오고 내 이해력에 좌절하고 불안하고..
스스로 한심하고...

우울증이 원래 좀 있는 감정기복 심한 스탈인데
부담감 책임감 때문에 혼자 끙끙대는 시간이 느네요.

가족들한테도 미안하고..
이거밖에 안되는 남편..아빠라는게...
참 너무 미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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