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채팅녀 ○…'얼마나 좋았으면…' 중국 안후이성의 한 남자 대학생이 인터넷 채팅으로 사귀어 온 광둥성의 애인과 첫 대면한 자리에서 너무 감격한 나머지 그만 졸도하고 말았다고 신화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얼굴도 보지 못한 채 지난 2년간 채팅으로만 사랑을 속삭여온 이 대학생은 광저우시의 한 찻집에서 애인을 만났는데, 그녀가 기대 이상으로 아름다운 데 충격을 받아 그 자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는 것. 이 대학생은 쇼크성 흉공 내출혈을 일으켜 출혈량이 2000cc를 넘는 등 상태가 위중함에 따라 기관을 절개해 제거하는 수술까지 받았으며 9시간 뒤에야 겨우 의식을 되찾았다고 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