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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이란? 사람들이 종편을 욕하는 이유
게시물ID : sisa_1449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genais
추천 : 1
조회수 : 50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12/07 13:35:08

종편은 TV미디어입니다.
TV는 시청률로 먹고 삽니다. 시청률 낮으면 죽는거에요. 무력화되는 겁니다.
시청자가 등 돌리면 광고주도 등 돌리고, 광고주가 등 돌리면 종편은 무너집니다.
이 사슬의 첫 번째는 시청자가 등 돌리는 겁니다.
종편은 그걸 막기위해 유명 PD, 작가, 연예인들을 섭외합니다. 시청자들을 모으려고요. 시청률 뽑으려고요.
그게 예능이 됬든, 음악프로그램이 됬든, 요리프로그램이 됬든!
일단 시청률부터 뽑는게 종편의 첫 번째 과업이에요.

그 시청률이라는 걸 얻기위해 사용하는 수단!
그게 바로 유명한 PD, 작가, 연예인들을 포섭하는 겁니다.
고로 종편으로 가는 PD, 작가, 연예인들은 조중동의 선동질에 동참하러 가는거에요.
본인이 그걸 자각하고 있든 아니든! 조중동의 목적에 이용된다는건 변함없습니다.

같은 칼이라도 요리사가 잡으면 맛있는 요리를 만들고, 살인자가 잡으면 사람을 죽이죠.
PD, 작가, 연예인은 칼입니다. 수단 및 도구가 되는거에요.
그런데 차이가 있죠. PD, 작가, 연예인은 사람이라는 점.
칼은 자유의지가 없어요. 그저 누군가에게 잡히는대로, 그 누군가가 의도하는 목적대로 사용 될 수 밖에 없죠.
하지만 사람은 달라요. 이성이 있고 자유의지가 있습니다.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금 종편으로 가는 PD, 작가, 연예인들은 살인자의 도구가 되기 위해 스스로 가는 겁니다.
종편의 첫 단추. 시청률 확보를 위해 사용되는 도구로서 이용되려 가는 겁니다.
반면, 무한도전의 김태호PD나 유재석 씨 같은 사람은 종편의 거액제의에도 불구하고 안 갔죠.
왜? 눈 앞의 이익보다는 대의를 생각했으니까요. 옳고 그름을 판단했으니까요.

자- 만약에 시청률을 뽑는 첫 번째 과업이 무사히 이뤄졌다. 그럼 이제 세상은 종편의 것입니다.
종편은 조중동이죠. 조중동이 원하는게 그냥 시청률 올려서 광고비 얻는게 전부 일까요? 아니죠.
그들의 본 목적은 따로 있는 겁니다. 수구꼴통의 영원한 생존!
이 본 목적은 확신하셔도 됩니다. 못 믿으시겠다면 지금까지 조중동이라는 놈들이 해온 언플질을 돌이켜보세요.
<노무현은 왜 조선일보와 싸우는가> 라는 책을 읽어보세요. 권장합니다.

시청률이 높다는건 곧 대중들의 눈과 귀를 주목시켰다는 의미입니다.
생각해봐요. 사람들을 내 편으로 만들려면 가장 먼저 해야되는게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거잖아요.
시청률 달성은 곧 이목을 끄는데 성공했다는 겁니다. 그럼 본 목적 달성에 들어가는 거죠.선전과 세뇌.

여기서 직접적인 것과 간접적인 것이 동시에 원투펀치 들어갑니다.
직접적인 것은 뉴스겠죠. 조중동이 지금까지 기가막히게 잘 해왔던 말바꾸기와 왜곡해석. 이걸 TV뉴스에서 하는 겁니다.
간접적인 것은 예능과 드라마 등에서 은근슬쩍 선전/세뇌 하는거죠.
현재 종편이 기획하고 있는 기가 막힌 드라마 '인간 박정희' 이것처럼 간접적으로 접근하는 겁니다.

자신은 저런 것에 넘어가지 않는다 하시는 분들은 직접적인 선전/세뇌인 뉴스에는 현혹되지 않아요.
그런데 예능과 드라마같은 간접적인 선전/세뇌에는 100% 걸려듭니다.
애시당초 직접적/간접적인 걸 깔아놓은 것 자체가 그럴 의도였으니까요.

"간접적인걸 거의 효과 없어!" 라고 생각하시겠죠.
그런데 이걸 어쩝니까. 마케팅에서는 이미 그 효과가 충분히 입증된게 간접적 접근법입니다.
오히려 요즘은 직접적 접근법보다 효과가 더 좋아요. 요즘 사람들은 스스로 똑똑한줄 알거든요. 실제로도 조금 똑똑해졌고요.
하지만 마케팅과 PR기법은 그 보다 항상 두 세 발짝 앞서 있습니다.
물고기를 낚으려면 어종에 따라 미끼를 바꿔야 하듯, 사람을 낚는대에도 그 수단을 달리하는 법입니다.

정리하자면, 종편으로 가는 PD, 작가, 연예인들은 종편의 시청률 확보라는 목적달성을 위한 수단으로 가는겁니다.
종편은 악 입니다.
고로 종편으로 가는 PD, 작가, 연예인들은 악의 목적달성을 위해 가는 겁니다.
그래서 비판 및 비난을 받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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