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오글거리는 고백하나씩 해보신적 있으시죠??
오유님들도 한번 오글거리는 멘트 한번 적어보는게 어떨까요
오랜만에 추억도 되살려보고 손발도 한번 접어보고
저먼저 한번 써보겠습니다
나의 햇님께 해바라기 놀부가 고백합니다.
화려한 장미를 눈꼽만큼도 닮지 않은 저에게 따스한 사랑 한 줄기 빛을 주심으로서
사랑을 알게 해주어서 감사합니다.
햇님은 저에게 있어서 뿌리 같은 존재입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한다는 그 말보다 더 좋은 말은 없는건가요?
저의 마음 전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그대는 나에게 태양같은 존재입니다 아침마다 절 비춰주는 한줄기에 햇살입니다.
하지만 그대는 바람 바람처럼 저를 휙 지나가지요.
그래서 저는 바람이 지나갈때에서 그대를 떠올립니다.
하루하루 당신이라는 태양을 기다립니다.
차라리 나비가 되어 당신을 찾아간다면...
태양빛에 몸을 불살라 재가 되어 흩날려도 그저 웃을수 있습니다.
저는 가을산입니다.
하루하루 당신이란 가을비를 기다립니다.
차라리 불씨네 메마른 내마음 불타버린다면
민둥산이 되어 그대를 잊을 수 있다면 여한없이 웃을수 있습니다.
그저 가을비에 내 마음 못내 불타지 못합니다.
햇님처럼 주변이 어두워 보이지 않을때 한 줄기 두 줄기 햇빛을 내려 저를 비춰주던 그대
저는 바보같이 그런 그대 하나만을 바라보고 바보같이 그런 그대 하나만을 생각하고
바보같이 그런 그대 하나만을 사랑하는 슬프도록 아름다운 짝사랑을 하고있습니다.
그대가 천사처럼 예쁘게 웃을 때 마다 저도 따라 웃고
그저 그대가 비처럼 쏟아지는 눈물을 닦으며 울때마다 저도 따라 울었습니다
당시만... 당신만...
행복할수 있다면 그대가 천사처럼 아름다운 웃음을 간직할수있다면
저의 희생정도는 아깝지 않은 만큼 당신을 사랑합니다.
저는 강아지똥 당신은 민들레...
그대가 있어서 저의 삶의 이유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