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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음 주
게시물ID : humorbest_145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찬>
추천 : 49
조회수 : 3035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3/10/28 14:47:58
원본글 작성시간 : 2003/10/28 06:12:58
안녕하세요 찬입니다..^-^;;

근 몇일동안 친구집에 상이나서 글을못썼어요^^;

그래도 찬이 이뻐해주실꺼죠?^^;

글갑니다!!


===========================================================================

1.

친구들과 술을마시고 집에들어왔다..

술을 마신후..아버지가 날 보며 조용히 말씀하셨다..

이놈새끼!!벌써부터 술을 먹고다녀..-_-!!

난 경건한 마음으로 말했다..




눈깔아 씹새야..-_-;




그날 저녁 죽도록 얻어맞았다..








2.
그녀와 그녀의 친구들과..술을 마셨다..

모두들 취해서 헤롱거리는 상태에서..

진실게임을 하게되고..

친구중한명이 나와 그녀에게 물어봤다...

"첫 경험 기분이 어땠어?"



그녀와 내가 동시에 말했다..




"너무 작아"

"가슴이 없어"

그녀와 나는 동시에 쳐다봤다..


그리고 외쳤다


"썅!처음이라며!"



담날 헤어졌다-_-;;




3.

아는 누나에게 친구를 소개시켜줬다..

셋이서 술을마시다가 소개시켜준 친구..누나..둘다 취해버렸다..

누나가 딸꾹거리며 친구를 바라보며 물어봤다..

"나 처음봤을때 이미지가 어땠어?"

내친구가..나지막히 속삭였다..



"#...%...ㅇ...토옹..."



그때..내친구의 주둥아리를 막아버렸어야했다..



"응?뭐라구...?"

누나가 다시 물어보았고 내친구는 힘겨운듯 말했다..



"병신..돼지저금통..."


그날 누나에게 우린 양싸대기를 맞고 집으로 향했다-_-;





4.

아는형이 술한잔 하자고해서 나갔다..

나가니까 형의 여자친구와 형 친구 그리고 형친구의 여자친구까지 넷이 있었다

모두들 술이 취하고 나서..

형이 내게 말했다

"찬아..형 내일 아침 일찍 나가야 되거든? 내일 형 방으로 와서 형좀 깨워줘.."

난 알았다고 말했고.. 

다음날 아침..형의 자취방으로 향했다..





문을 열어보니..

형의 옆엔 형친구의 여자친구가 형친구 옆엔 형의 여자친구가 

나체로 잠들어있다-_-;

깨울수 없기에 자명종을 1분후로 마춰 놓고 나왔다..

집앞에서 담배를 꼬라물로 한대를 다 피워갈 무렵..

두 남자가 벌거벗고 밖으로 뛰어나왔다..-_-;;





5.
친구녀석이 사고로 죽었다..

답답한 마음에..혼자서 술을 마셨다..

마셨다..마시고 또 마시고.. 내가 아닌듯이 계속해서 마셨다..

그리고 난 친구의 장례식장으로 갔다..

모두들 날 취했다며 못들어가게 설득하고 때리며 말렸지만 장례식장을 모두 때려

부셔가며..기어코 영정앞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무릎꿇고 눈물흘리며 앞에다 소주를 따르며 친구의 영정에 말했다..






같이 못가줘서 미안....










6.

술을 마셨다..

글을 썼다...

파라타..

운다..

운다....

운다......

ㅠ_ㅠ 듀륵 ...추천좀 해주세요..ㅠ_-







http://cafe.daum.net/thechan

술마시면 바보되는놈 여럿있는곳..^^;;



일주일이 행복하길 기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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