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경남 김해 촌놈입니다. 돌아다니는 것도 싫어해서 타지역 몇번 가보지도 않았어요.
오죽하면 바로 옆동네인 부산도 제기억으론 가본게 손에 꼽을 정도네요.
그런 제게 성남시는 전혀 관심도 없거니와 1도 지식을 갖지 못한 지역이었습니다.
근데 낙지사 땜에 이미지가 생기더군요. 음 ... 복지천국 파라다이스~
시민들을 위하는 시장이 있는 깨끗하고 공정한 신도시~
뭐 이런 이미지들이 이전 몇년간 생겨버렸습니다.
근데 이씨의 본질을 깨닫고 아... 저인간은 안되겠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어도
그건 기존의 제 안에 생겼던 성남의 이미지와는 별개였습니다.
근데 그알에서 조폭들의 역사를 보고 오유에서 지역 주민들의 말들을 들으니
완전히 깨지는군요... 아수라의 모델이 성남시라는 말 이제는 이해가 됩니다.
역시 사람은 돌아다니며 견문을 쌓아야 시야가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