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누가 읽어 주실지 모르겠지만... 어제 계약한 오피스텔이 물론 제잘못도 크지만... 너무 속상해 글 올려 봅니다. 방탈이면 정말 죄송해요 ㅠㅠ 말씀해주시면 다른 방으로 옮길께요.
저는 진짜 흙에서 드디어 은도 아닌 동이 되가고 있었던 인간입니다. 어제 남편이랑 이제 우리도 좀 싼 새로 분양 혹은 매매로 넘어가 볼 준비를하자! 모델하우스 구경다니자! 했죠.
취지는 좋았고, 요즘 오피스텔 분양안되는 사실도 알고있었어요 물론 돈없으니 못가겠지만 구경가고 모델하우스 분위기 좀 볼려고 아파트 모델하우스 가보는 길이었는데 중간에 오피스텔이있더군요. 한번 가볼까? 가벼운마음으로 들어갔는데, 나올때 계약서를 들고 나왔네요. 부동산 전반에 대한 설명 거진 1~2시간 해주신거같고, 듣다보니 ㅋㅋㅋ 정신이 혼미해진건지 저와 남편이 원래 그렇게 어벙하고 바보인지ㅋㅋㅋㅋㅋㅋ... 사야되나 말아야 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저씨는 지금 다른사람이 살려고한다 빨리 사라. 재촉하면서 계속 얘기하시고. 그냥 예약만 걸어놓을 수 있는지도 몰랐고, 그 오피스텔이 4개월동안 분양 안되고 있는것도 바보처럼 몰랐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현금없으니 계약금은 신용대출해서 하자고 생각하고 최소 걸어야하는 계약금 얼마냐니까 5백인데, 3백으로 내가 얘기해서 할수 있게 해주겠다.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넣었더니, 계약서랑 확약서? 설명 충분하게 해주지 않았던거같고. 그렇게 계약 하고 집에 왔습니다.
집에 자기전에 후회가 되고 생각해보니 손해 천지더라구요ㅋㅋㅋ 그래서 사정해서 계약금돌려받아보자 했어요. 안된다고하죠. 다시 생각해보시라 계약서 날리면 아까운데 진행하시고 프리미엄 안붙여서 파시라고 하시더라구요... 계산해보니 프리미엄 2백은 붙어야 손해안보는거고 어차피 프리미엄 안붙이면 이백가까이 손해인데... 그건 아닌거같다고 취소하겠다고 했어요. 제가 3백 넣고 27일까지 잔금 넣고, 28일에 서류 제출하기로햇는데 상담해주던분 말이 28일까지 생각해보시라. 돈 서류 준비안하셔도 되고 그날 제출안하시면 그냥 자동으로 해지된다고.
퇴근하면서 부동산들러서 여쭤보니 몇분 백만원 내고 계약하시고 후회하시더라 라는겁니다. 그래서 속으로 계약을 백만원으로? 하고 모델하우스로 전화했어요. 그래서 이래이래서 3백이 최소 금액이라고 해서 넣었는데, 맞냐니까 정한건 없지만 백만원 이상으로 받고있데요. 그럼 3백 최소라는 말은 안맞지않냐. 확실히 말을 드릴수없데요. 그럼 두번째로 28일까지 정말 제가 아무일도 하지 않아도 되냐. 계약서 다시 보니, 확약서같은게 있던데 이거 서류 기간내에 제출안하면 민형사 적으로 어떤 이의도 주장할 수 없다고 되있다. 그렇게 말해도 되는거냐 하니까 당황하더라구요. 계속 그럼 어떻게 되냐니까, 취소하려면 와서 취소 의사 밝히고 서류 작성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상담한사람 이름뭍고 직책뭍더니 확인하고 전화주겠대요. 그래서 근데 계약금 삼백 최소라고 한 얘기는 사기아니냐고 그랬더니 그렇게 말할수없다네요. 그래서 그럼 최소 이천넣어야한다 이렇게 말해서 제가 이천넣었어도 잘못아니냐고하니까, 확인해보고 직원 실수가 맞으면 환불해드리고 보샇도 해드리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그 직원이 자긴 그런적없다고하면 어떻게 해야하죠..?ㅋㅋㅋㅋㅋㅋ... 휴 진짜 말빨 장난아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