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협치내각을 거론한 상황입니다. 장관 1~2석정도를 야당에게 맡길 수 있다고 하는데 평화당과 정의당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범여권 국회의원 의석수가 과반이 넘어가기 때문에 정부와 민주당이 평화당, 정의당과 손을 잡는 것은 아주 필요한 사항입니다.
현재 너무나 안타까운 일로 인해 평화,정의당의 교섭단체의 지위가 상실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민주당은 평화당과 정의당을 안고 가기위해 '의원꿔주기'를 해야합니다. 민주당의 의원꿔주기를 통해 평화,정의당의 교섭단체 지위가 유지된다면 협치내각보다 더 세 정당간의 우애를 다질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천년민주당은 지난 2000년 자민련에 4명의 의원을 꿔준 일이 있습니다. 당시에 편법이라고 말이 많았지만 이번엔 다릅니다. 자민련은 DJP연합으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민주당과 이질적인 연정파트너였지만, 평화,정의당은 자민련과 다르게 이질감이 거의 없는 훌륭한 연정파트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