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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4505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GxpZ
추천 : 2
조회수 : 1763회
댓글수 : 42개
등록시간 : 2015/06/08 22:22:16
방금 전화통화로 남친한테 들었는데
학과의 어린후배가 남친한테 공개고백을 했다네요
장미꽂을주면서..
근데 여러명이 보고있어서 그냥 장미꽃을 받아줬대요
그리고는 삼십분있다가서 그앨 따로 불러서 나 여친있다 못받아주겠다했다는데..
저는왜 이게 맘에 안들죠?..
여친(저)이 있다면 당연히 공개적인 고백이라 할지라도 거절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그애가 다음수업에서 계속 눈물을 글썽이며 한숨을 쉬고 있길래 그게 계속 맘이 아프고 맘이 쓰인대요..
(가서 힘내라고 얘기해줬대요..ㅡㅡ)
어린맘을 자기가 상처준것 같다면서..
자기가 상처준게 되게 미안하대요..
저는 기가차서 그냥 듣고 있었어요..
자기말로는 번호조차 안줬다는데 저는 그 고백을 공개적으로 받아들여줬다는거 자체가 너무 이해가 안가요..
학과애들 절반정도가 제남친이 여친(저) 있다는걸 아는데 심지어 고백한 그아이도 알고있었다고 합니다..하...
많은 사람들 앞이라고 받아줬다는게 배신감드네요
자긴 결과적으론 안받아준거라서 상관없다는 투로 얘기하는데 저는 참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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