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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193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꼬마대통령
추천 : 0
조회수 : 67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2/19 12:33:57
요세 꽃뱀들이 판을 치는 듯합니다...
술 먹다가 전화를 받았는데
어떤여자가 말을 얼버무리면서 00오빠 나 XX야 이렇게 말함...
그래서 저는 누구세요?? 계속 하니깐 00오빠 아니에요?
하니깐 동명이인 아닌가요?
저는 아는여자가 없는데요???이러니깐
혹시 23살 00오빠 아니세요?? 하니깐 저 맞음!!
ㅅㅂ 이게 어떻게 된거지?? 갑자기 그 여자는 저는 22살인데
소개 받았다고 말함;; 이건 뭔 개소린지;;갑자기 심장이 뜀...
그래서 제가 어디세요? 하니깐 갑자기 조용해짐...
다시 어디세요? 하니깐 서산이라고함...
잉??서산???난 제주도 사는데........
충남 서산이라고 함 이뇬 나한테 제대로 걸림...
저 제주도인데요 하니깐 갑자기 또 조용해짐
근데 제주도에 친구가 있다고 함;;그 친구한테 소개받았다고함
친구 이름 대라니깐 이상한뇬 이름댐 내가 당장 구라치지말고 끈으라고함 ㅋㅋ
순간 설레임을 느꼈던 저는 만취 상태로 집에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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