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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占]... 어디까지 믿어야 하나요...
게시물ID : gomin_14508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ptb
추천 : 12
조회수 : 1158회
댓글수 : 62개
등록시간 : 2015/06/09 02: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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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일이 꼬이고 속이 너무 답답해서 
오유에서 활동중이신 무당분께 점을 봤어요
예전에 다른 카페에서 추천받은 무당분이 있는데
알고보니 사기꾼이어서 복채 5만원 아까워서
한달을 속을 끓인지라....
그래도 오유서 활동중이시라면 믿을만 하다싶어
돈없는 와중에 현금서비스까지 받아서
복채를 마련해 드리고 점을 보았어요...

근데 대뜸 절 보자마자 하시는 말씀이   
저에게 할머니 할아버지 귀신 두분이
따라다닌다 하시네요....
이직 혹은 창업문제 여쭤보려다 이런 엉뚱한(?)
얘기를 들으니 혹 떼려다 붙인기분이라
하루종일 이생각만 나고 영 찜찜해서
일상생활이 안되네요 ㅠㅠ
 
그 두분 인상착의를 설명해주시는데
할아버지는 잠깐 옆집사시다 돌아가신
딱 한번 뵈었던 할아버지인거같고
(가족중엔 도저히 비슷한 분이 안계서서;;)
할머니 인상착의는 사진으로 얼굴만 뵈었던
친할머니이신거 같았었고 손녀를 아끼신다는류의
할머니 말씀을 무당분이 저에게 전해주셨어요...

두분을 하늘로 보내드리는 굿같은걸 해야한다는데..
비용이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5만원이 없어서 현금서비스 받을지경인데 ㅠㅠ)  

하루종일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다시 엄마께 친할머니 생김새를 여쭤보니
무당분께선 호리호리한 할머니라고 하셨는데
친할머니께선 체격이 좋으신편이었다고
하더라구요... 
그얘길 듣고 나니 뭔가 또 속은건가 싶기도 하고... 

꿈자리가 사납거나 오싹하다던가
특별히 제가 그동안 느낀건 없었는데....

누군지도 모르겠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보내드리기위해 큰돈을 마련할 처지도 못되고
물론 저에게 안좋을만큼 큰일이라면야 
무슨짓을해서라도 돈을 구해서 해야겠지만....
과연 큰돈 들일만큼 그분 믿을만 한건가 싶기도 하고.... 
마음이 너무 복잡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하고.... 

 가족들이 전부 독실한 성당 신자라서
점보는것도 알게되면 좋은소리 못들을꺼라 
말도 못꺼내겠고 ㅠㅠ 

결국 어디 물어볼곳도 도움청할곳도 없어서 
이렇게 오유에 글남겨 보아요 ㅠㅠ
전 어찌해야할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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