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렇게나 힘든데.. 나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우울하냐고 물어보고 술마시면 그만 좀 그러라고 하는데 오빤 편한가보다 오빠 소식한번 들을 일은 없고 오늘 출근길에 오빠 차를 본 것 같아서 그거 하나만으로도 잘 지내는구나.. 싶어서 좋았다.. 길 가다가 오빠 차랑 비슷한 차를 보면 자세히 보게되고 오빠가 혹시 출근길에 내가 생각나진 않을까 기대하게 된다..
매일 우리 집 앞을 지나갔으니.. 우리 집 근처에서 일하니 내가 생각날거라고 금방 다시 그런 말 해서 미안하다고 그럴거라고 생각했다
헤어지잔 말을 하고 오빤 편한것 같다
나만 힘들고 죽고싶고 보고싶고 냄새도 장난스런 말투도 다 그리운건가보다 오빠가 너무 보고싶다
너무너무 보고싶고 만지고싶고 기대고싶다
다른 좋은 사람 만나면 금방 잊을거라고 잊혀질거라고들 하지만 내가하고싶은건 잊는게 아니라 대답을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