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한지 한달도 안됐는데요
사내연애인데 제가 버스로 환승해서 1시간거리 출퇴근자에요
남자친구가 매일같이 집앞으로 아침에 태우러 오겠다고 말은 하는데
번거로울테니까 그 시간에 한숨 더 자라고 말했어요
계속 제가 요새 폭염때문에 땀도 뻘뻘흐르고 더위먹어서 병원도 오다니니까
안되겠다 태우러 가야겠다 말은 매번 출근할때마다 하는데 제가 계속 괜찮다고 말은 하는데
내심 바라는 이런 감정은 뭘까요
매번 그렇게 말하면서 행동은 안그러니까 섭섭하고.. 이게 바로 여자언어인가요
(명절때 애미야 바쁜데 오지마라~하면서 내심 기다리는 어머니들같은..)
그리고 날이 더운데 사무실 밖에서 외근 자주하니까 산수유즙 박스도 사다뒀는데
사내 공용냉장고에 그대로 박아뒀드라고요.. 박스뚜껑열린채로..
그대로 놔두면 다른사람들도 가져가 먹을텐데
얼마안해도 소중히 생각하는척이라도 해줬음 해용 좀 섭섭하네요
이건 제가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으는건가요..
말을 해볼려고 하는데 일때문에 바빠서 정신없는사람이라
이야기 해봐도 괜찮을까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