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권스 카페지기의 카페 폐쇄로 자게가 닫힌지 6일이 지났습니다. 미권스 평회원 협의회는 이를 손가락들에게 카페를 넘기려는 시도로 규정하고 미권스 직선제 쟁취를 위한 임시 카페를 개설하고 물밑 대화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단톡방과 임시카페에서 주로 논의를 이어가는 상황입니다. 미권스 사태는 운영진을 비롯한 소수에 의한 진보 커뮤니티 소멸이라는 단적인 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며 우리는 싸움이 끝나는 그날까지 일단 미권스를 지키고 정상화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한때 미권스였다가 지금은 잊고 지내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저처럼 오유로, 불펜으로, 레테로, 이종으로.....각자 따로 활동하는 카페가 있지만 한때 20만이 넘던 미권스는 친문, 친민주당 성향의 정체성을 오랫동안 지켜온 약간 덕후들의 모임으로 자리잡아왔다고 자부합니다. 그래서 저들의 바램대로 내버려둘 수 없는거구요. 비록 현 운영진이 봉도사와의 오프모임을 통해 더 가까운 사이라는거 알고 있지만....미권스를 한낱 정치인 정봉주의 팬클럽으로 인식하는 자들과는 분명한 구분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카페지기 직선제는 그런 온라인 중심의 건전한 정치 커뮤니티로의 새로운 출발이 될 것으로 보며 이미 평회원 대표자 협의회를 구성하고 지금도 카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타 카페에서 다른 카페를 홍보한다는 부담이 있을것 같아 링크는 남기지 않겠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다음 카페 "미권스 직선제 - 임시카페"로 방문 바랍니다. 현재 250명 이상이 가입되어 활발히 활동중입니다. 거기서는 진보 커뮤니티면 어디든 홍보활동 가능합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