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에 짜장면이 먹고 싶어 칼로리가 적은 곤약면으로 짜장면을 만들어봤습니다~

 

물론 짜장소스에 칼로리가 높긴하지만 어느정도 탄수화물을 줄일수있어서 

 

"그래도 밀가루보다는 낫겠지.."하며 자기 합리화시키고 만들어 먹었네요~

 

 

 

 

 

 

재료는 위 사진과 같습니다.  

 

돼지고기는 등심을 썼는데, 지방이 있는 부위로 하셔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더 맛있어요

양파는 기호에 따라 양을 좀 조절해주시구요~ 해산물은 너무 많이 넣으시면 맛이 안드로메다로 갑니다~

 

 

 

 

전체적으로 큼직큼직하게 썰어 씹는맛이 있게 합니다. 

 

 

 

재료 손질이 완료 되었으면 곤약국수를 끓는 물에 삶고 물에 헹궈 준비해주세요. (중요)

 

이 과정없이 바로 짜장소스에 버무리면 약간 비릿한 향이 나게됩니다.

 

 

 

저는 짜장면에 돼지기름을 넣었습니다. 식용유로 하는것보다 맛이더 풍부하다고 할까요. 

 

시판되는 큰통 20kg 짜리도 있고 돼지기름을 삶아서 직접 만드는 방법도 있어요~

 

 

팬에 돼지기름을 두르고 돼지고기를 넣어 향을 냅니다. 

 

돼지고기 겉면이 익으면 대파와 마늘을 넣고 볶아줍니다.

 

 

늦게 익는 당근부터 넣어 볶아주고 

 

 

양파를 넣어 볶습니다. 

 

소금 후추 간

 

간장과 청주를 넣어 향을 내줍니다.

 

재료에 직접 투입하기보다 재료를 한쪽으로 몰고 팬바닥에 넣어

 

향이 올라오게 하면 좋습니다.

 

 

 사실 짜장면은 단맛의 역할이 큽니다. 양파가 그역할을 하지만 설탕을 넣어줘야 맛있는것 같아요. 

 

여기에 MSG를 넣으면 저는 더 맛있었습니다. 

 

가정에서는 화력이 약해서 토치를 좀 사용합니다.

 

이 과정은 생략해도 무관합니다. 

 

 

 춘장 두반장 굴소스를 넣어 볶습니다 .

 

춘장은 미리 볶아져 나오는 볶음 춘장을 넣었습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기름과 춘장을 1:1로 넣고 타지 않게 볶아서 사용해야합니다.

 

여기서 춘장을 너무 많이 넣으면 짜고 맛도 좋지 않습니다. 색을 봐가면서 넣어주세요

 

너무 까맣게 색이 나오면 안됩니다. 

 

냉동 해산물을 넣었습니다. 미리 데쳐서 사용하는 편이 좋고. 너무 많이 넣으면 맛이 너무 산으로 가니까 주의하세요~

 

 

 

 

 

고추기름이나 불맛향미유를 넣고 소스를 마무리합니다. 

 

물기가 좀 있으면 물전분( 물:전분 1:1)을 풀어 농도를 맞춰주세요 .

 

 

 

 마지막으로 위에 데친 곤약국수를 넣고 한번 볶아서 완성합니다. 길게 볶을 필요는 없어요

 

곤약면이라 불지 않는건 장점이네요. 

 

 

 

접시에 담아 완성합니다.

 

 

 

 

확실히 밀가루로 만든 면보다는 못합니다.ㅠㅠㅠ

 

면보다는 고기와 채소위주로 먹으려고 만든거긴한데.. 탄수화물의 유혹은 강하네요 ㅠ

 

 

더운날씨를 이기는 식욕을 못참고. 짜장면을 만들어 봤는데요. 

 

이렇게 만들면 동네 못하는 중국집보다 맛이 훨씬 좋고 취향대로 만들수 있어서 좋습니다. 물론 제가 요리를 좋아하니.. 만들수 있었던 것이지

 

여름철에 이렇게 불앞에서 요리하는건 힘든일이에요 ㅠ

 

 

더운 여름철 건강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