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연봉 3600 직장인,
남자는 초대졸 무자격증 학점 2점대..
남자쪽에서 취업준비로 힘들었나봐요.
아니, 정말 사랑이 식은건데 저만 이렇게 생각하며 위로하는 것도 있겠죠.
여하튼 만사가 다 귀찮고 요샌 사랑하는지 모르겠다며 헤어지자한지 몇 달됐어요.
자기는 한달에 100만원 벌겠다해서 욕심갖고 200만원정도 주는 곳 들어가라했는데 그런 말들이 하나하나 부담이 되었을까요.
남자는 사랑하면 취준생인건 문제도 안 된다는데 이런 것도 케바케이지 않을까싶어서요.
이 남자는 더 이상 절 사랑하지 않는건지 ..
헤어지기 전날만 해도 알콩달콩했는데 갑작스러운 남자의 심경변화는 아직도 모르겠어요.
취준생인 남자분들, 본인이 취준생인건 연애에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