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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이기적인걸까요 제 그릇이 좁은걸까요..
게시물ID : gomin_14519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prY
추천 : 0
조회수 : 2492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5/06/10 16:59:30
출처 오래 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몇년째 제가 사랑받는건지 아닌지 헷갈릴때가 많아요
데이트는 90프로 남친 하고싶은대로 하구요
먹고싶은 음식도 남친 위주로 정하게되요..
제 의사표현이 소심할까요? 아닙니다ㅜㅜ
처음에 저한테 "뭐하고싶어~ 뭐먹고싶어~" 
물어보면 어디가고싶다 덮밥먹고싶다
대답하는데요
-음..난 덮밥보다 찌개가 끌리는데...찌개어때?
이러고 제가 쳐다보는 가게를 슥 지나갑니다ㅠ
전 솔직히 아무거나 잘먹어서 그냥 남친 따라가요
남친 입맛은 변덕이 심하구요.
오늘은 짬뽕먹고싶어! 강하게 어필하면
-알겠어..ㅇㅇ이가 원한다면 그거 먹어야지......
이러고 안내키는 티 팍팍냅니다. 
불편해서 그냥 안가고말아요;
 
선물같은것도 제가 해달라는거 절대
안해줘요....
자기가 생각했을때 합리적인걸 해주는것같은데
전 갖고싶은거 말하거든요 만원 이내로..
둘다 직장인인데 꽃한송이가 어렵나요
식비로만 월급 다 털리는것같네요
아니면 남친 취미생활로 털리고..
  
이런걸 솔직히 말한적이 있는데
남친이 내가 싫어서 그러구나, 내가 나쁜놈이지
막 자기비하하면서 기분나빠해요 
나쁜사람은 아닌데 솔직히 답답해요
연애초반엔 참았지만 지금은 사랑받는지도 헷갈리고.
이거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결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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