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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취향인데 참 각 사이트 돌아다니기 무섭네요
게시물ID : movie_751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極文蜜吾兒尼
추천 : 4/11
조회수 : 1697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8/08/05 21:00:22
오유도 그렇고 다른 사이트들도 그렇고,

우리나라 인구 25%가 싸구려 저질 유치 뽕짝 취향이고,
인간으로서 상종하고 싶지 않을 만큼의
너무나 더럽고 인성 안 된 영화 취향을 가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어지간한 사이트 게시판에서
신과함께 1, 2 나름 재밌게 봤다 한 마디를 하는 순간
댓글로 주루륵
그게 뭐가 재밌냐
수준 차이가 참...
망작 오브 망작이다.....등등.

아니
누가
신과함께가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버금가는 세계적 명작이라고 한 적 없고
단지 두 글자 '재미'를 언급하는 순간
대한민국에 함께 발붙이고 살고 싶지 않은,
재미를 모르는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인간말종 패륜아 막눈이라고 딱 지정되네요.

이야...대한민국 인구 1천만명 넘게 그런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인간말종 패륜아 막눈인 인간들이 살고 있으니
그런 눈깔로 이명박근혜 뽑아놓은 걸까요?

재미없다로 할 때 그 앞에
'나는 재미없었다'라고 자기 자신의 단순한 취향임을 밝히는 게 그렇게 어려울까요?
자신의 재미없다는 판단이 무슨 자연법 규정처럼
온국민에게 모두 적용되어야 할 절대적이고 초헌법적인 규정판단도 아니잖아요?
헌법재판소 재판관 판결도 박사모에겐 절대적 진리가 안 되는 판인데
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어떤 영화에 대한 재미의 유무 여부에 대한 판단을
'주어'를 쏘옥 빼버리고 발언해서
'너따위 하나만 재밌다고 씨부리고
나를 포함한 99.99999999%의 하이클래스 하이퀄리티 하이레벨 인간들은
전혀 그 영화에서 단 1%의 재미도 느낄 수 없었고 느껴서도 안 된다....

아이고...

그냥
저는
즈으질, 막눈깔, 로우레벨, 로우클래스, 로우퀄리티의 인간으로 살랍니다.
가뜩이나 이명박근혜가 아작내 놓은 경제상황 때문에 살기 퍽퍽한데
내 시급보다 비싼 영화관 값 내고 앉아서
인상 퍽퍽 찌푸려가며
페르소나가 어쩌고 미장센이, 클리셰가, 메타포, 오마쥬가..................
이러고 앉아 있긴 싫습니다.

그냥 저는 클래식 안 듣고 뽕짝 들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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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5 21:04:45추천 0
저는 원작만 보고 아직 영화는 못봤는데
느낌상 원작 보신분들이 많이 실망하시는 듯 해요
원작이랑 영화랑 주제가 확 틀어저버려서 그런거 아닐까요??
저는 일단 예고편만 본 상태이고 스포도 안당했는데 기대중이에요 ㅎㅎ
댓글 0개 ▲
2018-08-05 21:50:30추천 5
진짜 그런 사람들 많아요. 어찌나 취향 고상하신지.
그 고상함은 왜 나와 다른 취향을 가진 사람에대한 아량으로는 확장이 안되는지 모르겠어요.
재밌다는 글에 굳이 안재밌다는 댓글을 다는지. 왜 그게 도 지나친 비난으로 가는지.
안재밌었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싶으면 새로 글을 파던가, 재미없다는 글에 가서 댓을 달면 될일이지.. 재밌다 안재밌다가 무슨 정보글도 아닌데 거기에 부득불 반박댓 날카롭게 다는 사람들은 참 이해가 안가요.
댓글 0개 ▲
[본인삭제]RainDrop
2018-08-05 22:14:27추천 0
댓글 0개 ▲
2018-08-05 22:15:17추천 0
뭐 신파니 개연성이니 뭐니 대단한 영화 평론가들 많습니다. 그냥 본인 판단을 믿으세요 취향은 다르니까요
그들이 재미없다고 말할 권리가 있듯 글쓴이분도 재밌다고 말할권리가 있으니까요
댓글 0개 ▲
2018-08-05 22:45:51추천 0
ㅜㅜ 너무상처받지 마세요!! 즐겁게 영화보고나왔으면 그걸로된거죠 !!
댓글 0개 ▲
2018-08-06 01:21:48추천 0
세상은 넓고 x신은 어디에나 있으니깐요 신경쓰지 마세요 ㅎㅎ
댓글 0개 ▲
[본인삭제]오징어Z
2018-08-06 01:22:30추천 1
댓글 0개 ▲
2018-08-06 01:30:27추천 0
솔직히 재밌다고 하는 사람들 먼저 무시하는듯 말한건 고상한 식견 가지신 그 양반들일진데...
얼마나 대단한 식견을 가지고 계시길래...뭐 누가보면 어디 동유럽 독립영화라도 찾아보는 사람인줄 알겄음...
댓글 0개 ▲
2018-08-06 01:53:54추천 1
진짜 공감되네요. 안그래도 요즘, 유튜브 같은데서 영화 감상 이야기 듣고 싶지가 않아요.
그냥 영화 극장에서 즐기는 사람입장에선, 일차적으로 잼있다 잼없다.
이차적으로 영화안에서 나온 상징물이 어떤 복선이고 이게 어떻게 해석된다. 정도만 해 주면 좋을텐데...
그러면 선택은 각자의 몫에 맡기면 되잖아요..
근데, 뭘 그리 잘난 양반들이 많은지...진짜 듣도보도 못한 사람들이 우르르 튀어나와서...
이거는 이러면 안된다. 저건 이랬어야 했다. 이래서 문제다. 이런 쓰레기가 왜 몇 백만을 넘는지 모르겠다면서 마구마구 까요.
진짜 도마위에 올려놓고 탁탁탁 난도질 해대는데...무슨 영화 장면 대사 하나하나에 장인정신의 수가 우르르 박히길 원하는지...
보다보면 빡쳐서 악플이나 왕창 남기고 싶은데, 한편으론 지도 먹고 살겠다고 저러나 싶기도 하고...
꼰대질과 지적질 어지간히 했으면 싶더라구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 특징이 있더군요.

첨에는 구독자수 늘이려고 좋은영화 몇개 소개해 주는척 하면서 영화 해설도 신경써서 하고, 좋은영화 추천한답시고 검증된거 몇개 올리곤..
그 담부턴, 아에 대 놓고...개봉하는 영화 홍보성 비스무리하게 가이드 한다느닌 뭐니 하면서 쭉~ 이야기 하는 케이스가 하나고..
또 하난 그냥 지금 개봉작 스포일러 마구마구 이야기 하면서, 영화 수준이야기 하고, 못만들었네 잘 만들었네 하면서 주구장창 까고..
그러면서 영화 잼있게 본 사람들은 그냥 수준이하로 만들어버리고...
무슨 시사회 갔다왔는데, 무슨 행사에 갔다왔는데...남들 다 잼있다고 해도 개인적으론 이게 아쉬웠다면서 마구마구 까요.

첨엔 그런갑다 했는데, 듣다듣다 보면 이거 진짜 심한거 아냐? 싶을 정도로 깝니다. 진짜 심해요.
그러면서 밑에 무슨 추종자들이 마구마구 맞다면서 이러쿵저러쿵 해요.

그럼 그 영화 잼있게 보고 평점 높게준 관객은 그냥 졸작영화에 속아서 돈내고 온 사람 느낌까지 받거든요.
그냥 난도질도 이런 난도질도 없더라구요.
댓글 2개 ▲
2018-08-07 11:24:05추천 1
예술은 비평으로 더 확대되죠. ㅋㅋㅋ
2018-08-07 11:25:54추천 1
재밋었다는 이유를 그럴듯 하게 대시면 그만이죠 .뭐
이런부분 저런부분 . 그러하다 .  그리고 참좋았다. 땡땡땡.
맛집가서 여기 맛있는데  달콤하니 매콤하고 테이블도 이쁘고 .. 여기 난 좋아함.
누가 거기 구리다고 해도 ..말이죠.
2018-08-06 10:14:19추천 0
영화 재미있게 봤다고 수준이 낮다고 한다면 그 말을 한 사람 수준이 어지간히 낮은 듯.
댓글 0개 ▲
2018-08-06 11:01:36추천 2/6
작성자님이야 말로 남의 취향이 다르다는 이유로 싸이코패스, 소시오패스로 단정짓네요. 2편은 안 봤지만 순직한 소방관은 알고보니 살인미수를 저지른 사람이었고, 사람은 살릴 생각은 안하고 오히려 자신 입지가 흔들릴 것 같아서 친한 후임의 시체를 땅에 뭍어버리고 그 후임 어머니에게는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리지도 않아하고 되려 성내며 밀치기 까지한 군인은 알고보니 만삭의 아내를 두고있는 가장임
댓글 2개 ▲
2018-08-06 14:36:39추천 0
?
2018-08-06 22:21:10추천 0
아니, 1,2편 다 본 사람에게 무슨 .............줄거리 설명을 하세요?
2018-08-06 15:26:40추천 0
영화와 문화의 첨병님들인가 보죠 ㅎㅎ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댓글 0개 ▲
2018-08-06 19:03:09추천 0
그 사람들은 그냥 그 영화가 재미 없어서 그런거니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참고로 저도 신과 함께 1, 2 다 재밌게 봤어요. 님과 취향이 같음
댓글 0개 ▲
2018-08-07 00:22:58추천 1
한국 관객 수준 낮아요 라고 하고 싶은 사람들 많은가 보더라고요.

근데 전세계에서 시대극, 그것도 군대가 시민에게 총질하고 학생들 잡아다 남산 어데서 고춧물 고문 하는 걸 여과 없이 보여 주는 영화들이 천 만 찍는 나라 어딨던가요?

한국만큼 관람객 수준이 높은 건 택시기사나 변호사 같은 영화 흥행 할 때고 신과 함께나 보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하고 사는지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가 보더라고요.

거의 극단으로 치우친 장르가 골고루 흥행한다는 건 한국 영화계의 장르적 다양성이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절대 꿇리지 않을 뿐더러 관객 수준또한 매우 높다는 증거죠.

대중예술이 똥이든 금이든 일단 많이 나오면 나올수록 좋다는 걸 이해도 없이 까대는 쪽이 대중예술 모욕이죠.
댓글 0개 ▲
2018-08-12 00:26:04추천 1
저도 신과함께 그리 잘 만든 영화가 아니라 생각하는 1인입니다만,   재미있게 본 분들의 취향을 폄하했거나 할 생각도 없습니다.

근데  전 인구의 25%가 본 영화인데, 이 영화를 까는게 뭔가 수준있어보이거나 하려는 사람들로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전 다양한 견해들을 그 자체로 존중합니다~~
댓글 0개 ▲
2018-08-13 16:29:45추천 0
저는 재미있게 보신분들을 좀의야하긴하지만
그사람의 개인의 취향이라고 생각하네요.
좀 부럽기도 하구요,
영화적 스펙트럼이 넓으신것이니..
그래도 재미없게 본 영화를 좋게  생각할 수는 없네요. ^^
댓글 0개 ▲
2018-08-22 11:40:51추천 0
세상 모든게 자기가 기준인 사람들인데요 모 그러고 살든 말든 신경 쓰지 마세요 인생의 1초도 그런 사람들에게 주는거 아깝습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수댕윙
2019-04-23 18:10:23추천 0
댓글 0개 ▲
2019-04-23 18:20:39추천 0
님이 주장한 것과 반대로 신과함께는 CG는 잘 만들었고 연기는 잘 하지만 재미가 없다고!!!!!!

신과함께가 재미없다는 사람들을 싸이코패스라면 재밌게 본 사람들은 소방관를 비하하고 ,능욕, 조롱하는 인간말종들임
댓글 1개 ▲
2019-05-15 23:25:56추천 0
재밌다는 놈년들은 인간말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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