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백년만에 오유에 글써봅니다. 
어디에 물어봐야할지 몰라서 혹시나 하는 맘에 여기에 써보아요. 글재주 없어서 막막한데... 시작해볼게요
 
일단 저는 해외에서 지내고있구요 2년만에 한국집에 잠시 들어왔어요
 2년동안 많은게 변해있었는데요 그중 가장 큰 것은 아버지의 파산이었습니다
어머니는 건강하지 못해서 일을 못하시구요
언니는 취업준비생.. 공부중입니다 
저에게는 시시콜콜 이런저런일 말씀안하셔서 이정도 일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오자마자 와이파이를 연결하려고 언니한테 집에 와이파이 있냐고 물어봤는데 유플러스 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집에갔는데 와이파이가 자동으로 걸려있어서 보니까 티브로드? 2년전에 집에왔었을때 연결했던게 남아서 자동으로 연결되더라구요. 
웬 티브로드지? 하고 왜 공유기가 두개냐고 물었더니  역시나 아무도 모르고.. (부모님도 문외한 언니도 문외한)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요금이 연체가 되다가 되다가 해지를 당했다더군요. 그때 당시엔 정말 돈이 없어서 어쩔수 없었다고 하시고... 그러고 좀 지나고 엄마 핸드폰이 고장나서 새로 하러갔는데 그때 티비 인터넷 다 유플러스로 했다더군요. 그러고나서 하시는 말씀이 독촉전화가 자꾸 오고 위약금이다 뭐다 육십만원정도 하는 금액을 내야한다는 말에 놀라서 그쪽에서 요금못냈다고 끊어놓고 왜자꾸 요금을 내라고하냐 나는 그돈 없다 못낸다;;; 하면서 스팸으로 저장을 해버렸대요. 아예 안내려고 하셨대요...
근데 이게 이대로 둬도 되는건지... 찾아보니까 계속 연체료가 쌓인다는 말도 있고 채권추심이 들어온다고도 하는데... 
사실 저도 많은 돈을 갖고 들어온게 아니고 몸이 안좋아서 간단한 수술받고 병원검진받고 돌아갈계획이었거든요 외국산다고해서 절대 여유있는거 아니구요 하루벌어 하루먹고사는 처지라 저도 넉넉치 못해서요

이사태를 방관해야할지 아니면 제가 나서서 해결을 해야하는데 .. 이게 어떻게 감면 받을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경험이 있으시다거나 이 분야에 대해 알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넓은 마음으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