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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이 예전에 했던 말
게시물ID : sisa_10905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릉무대리
추천 : 68
조회수 : 2288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8/08/07 08:56:29
사람들이 대통령을 선택할 때 논리를 동원하는 건,
그 사람에게 꽂힌 마음을 정당화할 도구로 쓰는거지,
논리의 귀결로 누군가를 선택하는게 아니라고.

근데 진보진영에선 언제나 논리를 먼저 내세우지.
뇌 구조가 그럴 수 밖에 없긴 한데(웃음)
지금 사람들이 찾고 있는 건 그게 아니야.
자기 마음을 줄 사람, 그리고 그 마음이 배신당하지 않을 
사람을 찾는 거지. 
           -'닥치고 정치'에서 김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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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저 글을 읽으면서 폭풍공감을 했었죠.
그때 내 마음속에는 문재인이라는 인물이 굳건히 자리잡고
있었으니까요.  내마음이 배신당하지 않을 사람이 문재인이라서.


근데 지금..
그러니까 김어준이 이상하게 변해버린 지금에도 
저 논리가 적용되더군요. 

맞습니다. 그는 이재명을 택했죠.
김어준은 논리의 귀결로 이재명을 선택한게 아니에요.
그냥 이재명한테 꽂힌거에요. 꽃힌 마음을 정당화하려고
작전세력이니, 디바이드엔룰이니 이런거를 동원하는겁니다.

뇌 구조가 그럴 수 밖에 없긴 한데..
지금 김어준이 찾고 있는건 대한민국의 차기지도자가 아니에요.  
내 파이를 챙겨 줄 사람, 그리고 그 파이를 더 크게 해줄 사람을 찾는거죠.  
그게 바로 '닥치고 정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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