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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게시물ID : freeboard_4935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원빈님아
추천 : 3
조회수 : 52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2/20 00:46:21
방금'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고 왔습니다.
정말 눈물을 감추기가 어려웠습니다.

생각 그 이상의 열악한 환경.

영웅 대접 받지 못 하는 영웅들.

살아 남은 동료, 남은 가족들의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들.

119는, 소방관은 모든 잡다한 일을 해야하는 직업 이라는 인식.

나의 목숨을 걸고 숨조차 쉬기 어려운 불길 속으로 또 다른 날 기다리는

누군가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힘들지만 날 기다리는 누군가를 위해 가야하는 직업.

너무 안타깝고 눈물이 납니다.

방송장면을 구하지 못해서 캡쳐는 올리지 못 하지만,

대부분의 소방관 분들은 '다시 태어나도 소방관을 하고 싶으신가요?'라는 질문에 

대답을 못하고 망설이셨고, 

다른 분 은 소망관이 되더라도 미국에 서 하고 싶다고 하셨어요.

미국에 는 우리 같은 직업을 영웅 취급 해주니까....... 라고 하시더군요.



인터뷰 장면중 어떤 아저씨는 고드름 제거를 위해 119에 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근데 더 웃긴건 해마다 그랬다는....파이프가 가늘어서 .... 

119는 모든지 다 해주니까... 헐..

파이프를 바꿔야지 왜 그 고드름 제거 때문에 소방관 분들을 불러야 하나요?

그 인터뷰 하신 아저씨 보고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의문점이 드는데....

고드름 제거, 동물이 도심에 돌아다닌다 등....... 이런 문제 때문에 119에 연락을 많이 취하는데..

이런 문제들은 대체 어디에 연락 해야 되나요....? 

119에 연락하는 건 뭔가.....쫌 그렇네요.....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where=nexearch&query=%BC%D2%B9%E6%B0%FC%C0%C7+%B1%E2%B5%B5




-소방관의 기도-

신이시여!
제가 부름을 받을 때에는
아무리 강렬한 화염속에서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저에게 주소서... 

너무 늦기 전에
어린 아이를 감싸 안을 수 있게 하시고
공포에 떨고 있는 노인을 구하게 하소서

저에게는 언제나 안전을 기할 수 있게 하시어

갸냘픈 외침까지도 들을 수 있게 하시고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게 하소서

저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케 하시고
제가 최선을 다할 수 있게 하시어
저희 모든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키게 하여 주소서

그리고 
신의 뜻에 따라
저의 목숨을 잃게 되면
신의 은총으로
저의 아내와 가족을 돌보아 주소서... 

시원한 물가에 나를 눕혀 주오
내 아픈 몸에 쉬도록 눕혀 주오
내 형제에게 이 말을 전해 주오
화재는 완전히 진압되었다고...

신이시여!
출동이 걸렸을 때 사이렌이 울리고 소방차가 충동할 때
연기는 자욱하고 공기는 희박할 때
고위한 생명의 생사를 알 수 없을 때
내가 준비되어 있게 하소서

신이시여!
열심히 훈련했고 잘 배웠지만 
나는 단지 인간사슬의 한 부분입니다

지옥같은 불속으로 전진할 지라도 
신이시여!
나는 여전히 두렵고 
비가 오기를 기도합니다

내 형제가 추락하거든 내가 곁에 있게 하소서
화염이 원하는 것을 내가 갖게 하시고 
그에게 목소리를 주시어
신이시여! 
내가 듣게 하소서

신이시여!
내 차례를 되었을 때를 준비하게 하시고
불평하지 않고 강하게 하소서
내가 들어가서 어린 아이를 구하게 하소서
나를 일찍 거두어 가시더라도 헛되지는 않게 하소서

그리고
내가 그의 내민 손을 잡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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