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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접할 수 없는 문대통령의 포스!! 정말 살 떨리네요
게시물ID : sisa_10906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릉무대리
추천 : 313
조회수 : 6710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18/08/07 18: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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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수사단이 군 '서열2위' 였던 전 육군참모총장 자택을 최근 압수수색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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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육군참모총장은 장준규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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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사가 작성한 67쪽짜리 계엄 대비계획 세부자료에는 육군참모총장을 계엄사령관에 앉히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합수단은 군 서열1위인 합참의장이 계엄사령관을 맡는 통상의 매뉴얼과 달리 서열2위인 장 전 총장이 추천된 배경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Screenshot_2018-08-07-15-46-24-1.png
이 문건 작성을 지시한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그 윗선인 한민구 전 국방장관과 교감이 있었는지도 수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Screenshot_2018-08-07-15-48-53-1.png
장 전 총장을 포함해 예비역 장성 3명의 압수수색 영장에는 모두 '내란음모혐의'가 적시됐습니다.

현재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은 미국에 체류하고 있고, 아직 귀국하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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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음모는 발각되면.... 사형이죠.


5.18 내란음모 사건을 아십니까?

1980년 신군부세력이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김대중 일당이 정권을 잡기 위해 민중을 선동해 일으킨 봉기'로 조작해서
김대중과 문익환목사 등 20여명을 연행해서 군사재판에 회부한 사건이죠. 

1979년 '12.12 사태'로 군을 장악한 전두환 신군부는 5.18광주민주화 운동이 일어나기 하루 전인 1980년 5월 17일 비상계엄을 전국으로 확대합니다.
그리고 바로 문익환목사, 함석헌옹,윤보선 전대통령등과 함께 당시 '민주주의와 민족통일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였던 김대중을 구속기소합니다.

체포5일만에 '김대중이 대중을 선동해 민중봉기와 정부 전복을 획책했다'는 수사발표를 하고, 7월4일 내란음모 혐의로 육군본부 검찰부에 송치.

군법회의는 2달 후인 9월17일 19차 공판에서 김대중에게 사형을 선고했고
이듬해인 1981년 1월 대법원에서 김대중은 사형 확정판결을 받습니다.

이후..옥살이를 하는 도중 
미국을 중심으로 전개된 김대중 구명운동의 영향으로 김대중은 살아났고요. 
하지만 한국에서 살지 못하고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망명 아닌 망명'을 떠나야 했지요.


군부의 내란음모는 이렇게 무시무시한 사건입니다. 발각되면...사형이죠.

합동수사단은 
전 육군참모총장(장준규), 전 국방장관(한민구), 전 기무사령관(조현천) 이 세명의 자택을 모조리 압수수색 했다고 합니다.

국민에게는 온화한 대통령이지만
적폐 앞에서는 자비 없는 문재인 대통령...정말 무섭고 멋지고 믿음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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